안티조선과 엠군 (Mgoon)

나는 안티 조선이다. 근현대사에 대한 공부를 시작한 이례로 조선일보를 신문으로 취급하지 않는 사람중에 한 사람입니다. 왜 조선일보가 비난의 대상이 되어야 하는지에 대해선 넘어가고 조금 다른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어제 도서관에서 빌린 You! UCC ( 마케팅 사관학교 & 김영환 저 ) 라는 책을 읽었습니다. 책의 내용 중에, 안티 조선인 저에게 눈에 뛰는 내용이 하나 있어서 이렇게 소개 하고자 합니다. 아래의 글은 책에서 발취한 내용을 제가 짧게 편집을 한 것입니다.

우리 나라의 동영상 전문 사이트 중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것이,

다모임의 아우라,
엠군
엠엔케스트
판도라TV 라고 생각됩니다. (가나다순)

이중에서 엠군(Mgoon)에 대해서 이야기 해볼까 합니다. 몇 달 전까지만해도 저런회사가 있는지 몰랐습니다. 저는 주로 영상을 엠엔케스트를 통해서 봤던것 같습니다. 근데,점점 엠군을 통해서 올려지는 영상이 많아진것 같습니다. 엠군하면 저한테 떠오르는것이 "조금 더 큰 영상" 이었습니다.

엠군은 2005년 12월 씨디네트웍스 18억, 조선일보 12억을 출자해 만들었다고 합니다. 씨디네트웍스의 기술력과 조선일보의 막강??자본력이 합쳐서서 엠군은 짧은 시간이었지만 UCC 전문 사이트로 성장을 햇습니다.

우리 나라에서 조선일보의 영향력이 안 미치는 곳이 없겠지만, 그래도 가급적이면 조선일보 없는 세상에서 살고 싶은 마음입니다. 이젠 그냥 엠군으로 영상을 보기가 싫어졌습니다. 한편으로 조선일보를 비핀하면서 한 쪽에선 조선일보의 성과물을 이용하는게 싫습니다. 모순된 행동같기 때문입니다. 꼭 이러니 조선일보 골수 안티 같습니다. 안티 활동하는건 쥐뿔도 없으면서 말이죠.

돈에는 국적이 없다? 착한 돈과 나쁜 돈의 구별이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조선일보에서 투자한 돈은 나쁜 돈일까 하는 생각도 들지만, 전 그냥 나쁜 돈으로 볼렵니다.

일제에 아부하고, 독제 정권에 나팔수가 되고 이젠 국민을 이간질 시키는 조선일보.
이런 곳에서 나온 돈을 좋은 돈이라고 생각하고 싶진 않습니다.

올만에 주절거려봤습니다... 그냥 주절... ^^ 즐거운 하루되세요~

1 개의 댓글:

엠군은 올해 1월에 조선일보와 완전 분리됐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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