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wnload Day 2008 Certificate

Firefox3의 출시에 맞춰서 http://www.spreadfirefox.com/ 에서 기네스북 등록을 위한 이벤트가 있었다. 필자도 노트북과 데스크탑에 Firefox3 를 설치하였다. 그리곤 잊고 있었는데 메일이 날아왔다. 증명서를 만들어 준다고 한다.

http://www.spreadfirefox.com/en-US/worldrecord/certificate_form

기념으로 내 이름으로 하나, 운영하고 있는  withover.com 이름으로 발급을 받았다.

firefox certificate


한국에선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FF3을 사용하고 있을까 하는 생각에 사이트를 방문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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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 148,006

일본 134만 건이라고 한다. 인터넷 보급율과 인구수를 따져도 한국의 다운로드 수치가 낮다. IE가 절대적으로 장악하고 있는 한국의 모습을 이 지도에서 볼 수 있다. FF3가 세계 브라우저 점유율 20%을 달성하였지만 한국에선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가장 크게 영향을 미친 것은 역시나 Active X의 영향이라고 생각한다. Active X를 이용한 보안을 하기에 IE에서만 인터넷 뱅킹, 쇼핑이 가능하다. 이것은 IE의 사용만을 강요하는 것이다. Active X의 사용에 의한 서비스는 한국내에선 문제가 되지 않는다. 그러나 Active X를 이용한 세계적 서비스는 불가능하다. 이미 FF3와 같이 Active X를 사용할 수 없는 브라우저를 이용하는 사용자가 20%를 넘었다. 한국에서도 FF3에서 인터넷 뱅킹을 할 수 있는 그날이 왔으면 한다.

다양성의 확보는 매우 중요하다. 세계는 더욱 다양한 환경으로 분화를 할 것이다. 한국의 IT가 특정 영역에 종속이 일어난다면, 한국은 세계로 나아갈 수 없을 것이다. 다양한 환경에 대한 적응력이 한국 IT엔 부족하다. 이것을 극복하기 위해선 사용자부터 기업을 자극할 필요가 있다. 세계적 서비스를 이용하고 싶다면, 세계적 서비스가 한국에서 나오기 위해서 그 환경을 만들어야 하는 것이다. 그 작은 한걸음을 Firefox3의 사용으로 부터 시작했으면 한다. 성능 좋은 브라우저도 사용해 보고, 증명서도 받아보자.

4 개의 댓글

요즘은 activeX대신 다 플래쉬로 대체해놓는듯한 분위기던데?



뭐 여하튼 한국인들은 잘 모른다 싶으면 일단 배척하고 보자는 그런 분위기라 그런것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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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月虎 - 2008/07/04 10:39
플래쉬의 기능이 막강하긴 하지.

내가 상상도 못했던 기능들을 플래쉬로 하는것을 보면 대단한것 같아.

CGV가 그 대표적 사례라할 수 있을듯.



여전히 우리나라의 웹 보안은 Active X에서 출발을 하지. 일단 프로그램을 Active X로 설치하잖아.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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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데스크톱에서는 아직도 불여우 2 쓴다. 노트북은 또 불여우3.

그런데 안 되는 곳이 많아서 결국 IE가 메인이 될 수밖에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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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찬 - 2008/07/05 17:23
나도 뱅킹이나 소핑을 한땐, IE를 쓰는데 다른 곳에선 FF3를 사용하지.

근데, 게임을 많이 하는 우리나라에서 FF3가 부적합 할 수 도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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