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봉순은 이미 권력의 개가 되었다

 고봉순이 정신줄을 놓았다. 2MB 미용실에서 죽어도 머리를 하지 않겠다는 고봉순이었다. 하지만, 강제로 끌려간 2MB 미용실에서 결국 머리를 바꾸었다. 머리 모양만 바뀐 줄 알았는데, 그 충격으로 머리까지 이상해졌다. 2MB 미용실은 물대포로 머리를 감긴다는 이야기가 사실인 것 같다.

 
▲ 포샵질도 익힌 고봉순

 2MB 미용실에선 고봉순에게 다양한 것을 가르쳤다. 그중에 하나가 포샵질이다. 하두리 열풍도 지나가고 싸이 열풍도 지나간 2008년이지만 여전히 포샵질은 필요했다. 고스톱 판에서 “똥 쌌다”라고 말은 했지만 내!가! 쌌다곤 말하지 않았다라는 귀신 시나락 까먹는 소릴 다시 하고 싶었나보다. 이번엔 술어 부분에 포샵질을 했다. 수능 언어능력 1등급조차도 감추어진 단어는 알수 없게 되었다. 아직 실력이 부족한 건지 아니면 포샵을 까는 방법을 몰라서 그림판으로 색을 칠했는지 조잡스럽기만 하다.

 그리고 얼마 후, 마봉춘네 집에서 잔치가 있었다. 일가 친척들과 동네분들을 모아 놓고 잔치를 벌인 것이다. 부산에서 피데기를 팔면서 생계를 꾸리고 있는 친척이 한 말씀을 하셨다.

 고봉순이의 조잡한 포샵질을 비난하셨다. 고봉순의 2MB 머리가 아니꼽긴하지만 같은 업종에 있는 사람들끼리 부딛히는게 싫어서 쉬쉬하였지만, 원로께서 총대를 맨 것이다.

 사실, 총대를 잘못 매면 패가망신한다는 것은 다 알려진 사실이다. 20년 전, 박꼴통과 전꼴통에게 반기를 들었던 마봉춘네와 고봉순네는 구족을 멸할 위기를 맞이하였다. 심청 교육대에 입학하는 집안사람들이 많이 생긴것이다. 심청 교육대가 국민학교 선생님을 만드는 대학교가 아닌 것을 봉순이와 봉춘이는 알게되었다. 몽둥이는 무섭다. 무섭기에 교!육!대를 만든 꼴통을 저녁 9시 종만 땡치면 이장님 방송으로 칭찬을 했다. 교육대는 사람을 만드는 곳이고, 그 교육대를 만든 사람은 위대하다고 침에서 아밀라제가 분해될 때까지 외쳤다.

 아직 2MB 미용실의 사업 영역이 봉춘이네 집까진 미친것 같지 않다. 하지만, 20년전의 추억을 기억하고 있는 봉춘네이기에 원로의 말이지만 알리지 못하고 있다. 동네방네 떠들기 좋아하는 유두부네만 신이 나서 혼자 떠들뿐이다. 이 사실을 불로구에서 전하는 필자도 물대포에 맞을까 겁이 난다.

 2MB 원장이 고봉순네 분식점에서 미팅을 준비하고 있다고 한다. 물대포로 머리 감기가 보통 사람은 여간해선 힘들다. 물대포를 즐겨사용하는 2MB 원장과 미팅이 될까? 이거 떡볶이만 줄기차게 먹고 매워서 물만 먹고 나오는건 아닌지 모르겠다. 원장은 강의 남쪽에 사는 아줌마들을 위한 떡고물도 잊지 않을 것이다.

2MB원장 백만원자리 강남 파마를 반값 인하!!!
- 조션, 일보지마 -

 다음날이면 죠션 전단지는 호외를 외치며 대서 특필을 할것이다. 거리에 쓰레기가 나뒹구는 것도 문제지만, 그 전단지를 주우면서 살아가는 할매가 전단지를 볼까봐 더 걱정이다. 할매도 여자다. 젊어질 수 있을것이라고 믿는다. 울 옆집에 사는 할매의 가슴에 바람이나 넣지 않았으면 한다.

할매!! 할매는 커트할 돈도 없잖아!
커트는 오히려 올랐당께!


아 그리고 늦었지만,

부산에 사는 박명종 국장님, 상 받으신거 축하드립니다!!!

1 개의 댓글:

trackback from: 음란한 검열자 출입 제한 표시
nooe, 300x263, 2008.9.4 nooe, 180x158, 2008.9.4 nooe, 120x105, 2008.9.4 비뚫어진 성의식으로 바라보지 말란말야! 라는 뜻을 담은 표지판 음란물의 중요 요소 중 하나 사상의 자유, 표현의 자유를 자기 멋대로의 기준으로 억압하는 음란한 권력자들에게 보내는 경고의 표시 '국가보안법'이란 명목으로 누군가를 '빨갱이'로 매도하고 언어폭력을 비롯한 폭력을 알삼는 분들에게도 쓸 수 있음 19동그라미 표시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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