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슬리브로 아이패드 거치대 만들기

 간만에 잉여력이 꿈틀거렸다.
 며칠 전, 종이컵을 이용해서 아이패드 받침대를 만든적이 있다. 간단히 만들수는 있었지만 뭔기 불안하고 허접해 보였다.

종이컵을 이용한 아이패드 받침대
 그러던 찰나에 사무실에서 스타벅스 커피를 단체로 먹게 되었다. 이때, 나의 잉여력이 꿈틀했나보다. 일요일에 하루 종일 침대에 누워서 잉여력을 충만케 하더니, 개그콘서트 시청 이후에 잉여력이 드디어 가득 찼다. 만들기 시작!

기본적인 준비물은 슬리브 20개와 풀. 커피잔에 끼우는 종이를 슬리브라고 한다. 오늘에서야 이름을 알았다.

슬리브의 안쪽에 이렇게 풀을 바른다.

20개의 슬리브에 각각 풀칠을 하고 이렇게 살짝 눌러 풀이 굳게 한다.

그리고 가위를 이용해서 아이패드가 들어갈 수 있도록 자른다. 너무 깊게 자를 필요는 없고 아이패드1 기준으로 대략 1.5cm ~ 2.0cm 으로 자른다. 이때, 책상에 둘 위치를 생각해서 살짝 기울여 자른다. 홈부분을 굳이 때어낼 필요는 없다. 후반부에서 작업할 흠집방지 종이를 붙이지 않을꺼면 위처럼 홈부분 때어낼 필요는 없다.

다 잘라서 보니 이런 모양이나왔다. 모양이 살짝 맞지 않는게 있다면 다시 가위질을 해서 모양을 맞춘다.

이제 풀칠을 하자. 가위질을 한 부분이 중요하니 파인 곳의 풀칠은 섬세하게 한다.

풀칠을 해서 슬리브끼리 붙였다.

자를 이용하여 자른 면이 평평해 지게 힘을 주어 맞춘다.

자를 이용해서 이렇게 만들자.

테이크 아웃을 2잔하게 되면 이런 종이 받침대를 줄것이다. 이것을 잘라서 아이패드를 꼽을때, 흠집이 나는 것을 방지해보자.

적절한 위치를 선택해서 가위질을 한다음 사이즈에 맞게 접자.


마지막 작업은 안쪽에 풀칠을 하고 자를 이용해서 마무리를 하자.

드디어 완성이다!!!



아이패드를 끼운 상태





 만들고 나니 은근 뿌듯하다. 나름 안정감도 있다. 결정적으로 브랜드 가치가 엄청난 스타벅스에서 나온 아이패드 받침대가 아닌가? ㅎㅎㅎ

 다음엔 누워 있을때, 아이패드가 내 얼굴 위에 위치 할 수 있게 해 주는 그 무언가를 만들어 봐야겠다. 일명, 아이패드 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