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슬리브로 넥서스7 거치대 만들기

 얼마전 구입한 넥서스7의 거치대를 만들어보자. 아이패드 거치대와 별차이가 없다. 아이패드와 비교해 넥서스7은 배젤이 더 좁고 두깨가 더 두껍다. 이것만 고려하면 된다. 
커피슬리브로 아이패드 받침대 만들기(http://www.withover.com/2012/03/blog-post.html)
커피슬리브로 아이폰   받침대 만들기(http://www.withover.com/2012/03/blog-post_13.html)
 아이패드 거치대와 형태는 비슷하지만 이번 넥서스7 거치대에는 구멍을 내어서 충전UBS를 꼽을수 있게 만들었다. 세로로 세워둔 상태에서도 충전이 가능하게끔 만들었다. 만드는 과정을 하나씩 살펴보자.

 먼저 넥서스7의 베젤 크기와 두깨를 고려하여 홈을 파자. 이때 자신이 주로 사용하는 각도도 고려하여야 한다. 슬리브는 20개가 소요되었다.

 홈을 모두 파낸 다음, 슬리브 안쪽에 풀칠을 한다.

 그리고 이번 거치대에선 USB 충전 선이 안쪽으로 들어갈수 있게 만들어 보자. 가운데 구멍을 하나 뚫는 것이다. 5개의 슬리브를 아래의 그림처럼 잘라내자.

 20개의 슬리브를 모두 붙이면 아래 같은 모양이 나온다. 그리고 자신이 사용하는 UBS 케이블이 거치대 안쪽으로 잘 들어오는지 확인한다. 고정을 시켜 세로방향으로만 사용할 수 도 있지만, 넥서스7을 이용해서 영화를 보는 경우도 많으니 USB케이블을 거치대에 고정 시키지는 않았다.

 풀칠한 곳이 잘 접착이 되도록 뒤집은 다음 살짝 무거운 물건을 올리고 말린다.

 완성된 넥서스7 거치대 모습이다.




 이상 별다방 커피슬리브를 이용해여 넥서스7 거치대를 만들어 보았다.

USB 메모리를 이용하여 Ubuntu 설치하기

 우분투 12.10 이 정식으로 출시되었다. 다양한 기능이 추가되고 유니티 등의 기능이 개선되었다고 한다. 아래의 링크를 이용하면 웹사이트 상에서 개선된 우분투를 조금이나마 사용해 볼수 있다.
우분투 12.10 투어 : http://www.ubuntu.com/tour/en/
 이제 직접 우분투 12.10을 다운받아 설치 해보자. 우분투는 캐노니컬에서 무료로 제공하고 있지만 이번 버전부터는 사용자가 원하면 돈을 지불할 수도 있다. 지불을 원치 않는 사람은 우분투 가격을 0으로 설정하면 된다. 캐노니컬사의 자금사정이 나빠지고 있다는 소문이 돌고 있는 상황에서 선택적 유료화와 유니티에 아마마존 상품검색이 들어간 것을 보면 헛소문인것만은 아닌것 같다.
우분투 12.10 내려받기 : http://www.ubuntu.com/download
 자신이 원하는 우분투 이미지 파일을 내려받자. 필자는 노브북에 설치를 하기 위해서 Ubuntu 12.10 32Bit버전을 내려받았다. 우분투 이미지 파일을 USB 메모리로 복사를 하기 위해 Universal USB Installer를 내려 받아 설치하자. Ubuntu, Lubuntu, Xubuntu, Kubuntu, Edubuntu 등도 지원한다.
Universal USB Installer : http://www.pendrivelinux.com/universal-usb-installer-easy-as-1-2-3/
 내려받은 프로그램을 설치후, 설치하려고 하는 우분투 버전을 선택한다. 그리고 내려받은 우분투 이미지 파일을 선택한다. 마지막으로 UBS메모리 드라이브를 선택하고 생성을 클릭한다.

Universal USB Installer
 그리고 3분 정도의 파일 복사 과정후, UBS 드라이브에 Ubuntu가 복사된다. 


위와 같은 이미지가 뜬다면 USB에 우분투 이미지가 모두 복사된것이다.

 복사된 UBS메모리를 노트북 등에 연결한다. 노트북 부팅시, 바이오스 설정에 진입하여 UBS 드라이브를  부팅 최우선순위로 설정한다. 내 경우엔 USB HDD를 최우선 순위로 설정하였다. 재부팅을 하면 우분투 설치 화면으로 진입하게 된다.

넥서스7 사용기

 구글이 만든 넥서스7이 롯데마트와 하이마트를 통해 국내에 출시되었다. 예약판매를 통해 구입한 넥서스7이 어제 도착하여 개봉기를 올린다.
 
 넥서스 7의 스팩은 다음과 같다.
스템프로세서테그라3 1.3GHz(쿼드코어)
메모리1GB
내장메모리8GB, 16GB
디스플레이LCD7형
해상도1280x800
통신 및 통화통신 및 통화WiFi
카메라카메라120만화소
배터리배터리4325mAh
운영체제운영체제안드로이드
부가기능부가기능G센서
크기/무게크기198.5 x 120 x 10.5mm
무게340g
기타컬러블랙

 본격적으로 넥서스7을 개봉해 보자. 



넥서스7 박스의 모습이다. 생각보다 크지 않다. 해외 사용자들이 성토를 했듯이, 포장뜯는게 힘들다. 2명이 서로 박스를 잡고 있어야 겨우 박스가 열린다.

 넥서스7은 비닐로 싸져있다. 이 비닐또한 은근히 뜯어내기가 어렵다. 포장을 연 후, 오른쪽 상단 옆부분에 있는 전원버튼을 눌러 넥서스7을 켜보자.

 언어를 한국어로 선택하면 위와 같은 메시지를 볼 수 있다.

 넥서스7을 개봉할 때, 주변에 이용이 가능한 와이파이가 없다면, 스마트폰을 테더링(핫스팟)을 이용하여 Wifi 신호를 만들어보자. 

 구글계정(gmail)을 이용하여 넥서스7에 로그인을 한다. 

 로그인의 마지막 단계로 넥서스7의 데이타를 구글계정에 백업할 것인가를 묻는데, 둘다 체크를 하고 완료버튼을 누르면 로그인이 완성이 된다.

 아래는 상자에 든 구성품과 전원케이블을 넥서스7에 연결한 모습이다. 넥서스7이 저가형이다 보니 전원케이블과 얇은 설명서가 전부이다. 
넥서스7 구성품

넥서스7에 전원케이블을 연결한 모습
넥서스7에 전원케이블을 연결한 모습2


전원버튼과 볼륨버튼
이상 간단하게 넥서스7의 외형과 초기 세팅을 살펴 보았다. 

 넥서스7의 그립감은 나쁘지 않다. 다만, 여성의 경우 한손으로 넥서스7을 잡았을 때, 넥서스7이 크다고 느껴질것 같다. 향후, 게임이나 기타 어플을 생각하면 위아래에 있는 여분의 베젤은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부분이다. 

 이제 넥서스7의 실제 스샷을 보자. 전원버튼과 음량줄이기 버튼을 동시에 누르면 스샷 파일을 생성할 수 있다.
넥서스7 환경설정
  넥서스7에는 총 3개의 버튼이 있다. 전원버튼, 음량키우기, 음량줄이기. 안드로이드 계열의 스마트폰에서 발견 할 수 있는 메뉴버튼, 홈버튼, 취소버튼은 모두 화면안으로 들어갔다. 어플리케이션은 구글과 관련된 어플만 설치되어 있다. 지메일에 있는 주소록이 '피플'이라는 어플로 대체되어 있다.
초기 설치된 어플리케이션
 겔럭시S2 4.0 아이스크림센드위치를 사용하고 있는데, 4.0과 4.1의 큰 차이점은 위의 메인 메뉴와 위젯을 구성하는 방법이 달라졌다는 것이다. 4.0은 기본 메뉴에서 아이콘의 순서를 정할 수 있었지만 4.1에서는 아이콘의 순서를 정할수 없다. 설치되면 강제로 A-Z순서로 보여진다. 
 
 자신의 구글계정에 있는 책, 영상, 음악 등을 라이브러리 형태로 보여준다. 다양한 콘텐츠에 바로 접근을 할 수 있어서 편한 것 같다.
바탕화면의 라이브러리와 왼쪽 하단의 구글 어플 폴더
 레퍼런스 기기인 넥서스7의 장점중에 하나가 빠른 업데이트이다. 스마트폰에서는 레퍼런스폰보다 갤럭시S3가 먼저 업데이트가 되는 경우가 있었지만, 보통의 경우엔 레퍼런스폰의 업데이트가 먼저 되고 그 이후 다른 폰들이 업데이트가 된다.

 와이파이 모드에서 조금 사용하다 보면 시스템 업데이트를 할 것인지 묻는다. 초기 넥서스7의 안드로이드 버전은 4.1.1 인데, 4.1.2로 가면서 가로홈모드 지원, 전원관리 등에서 몇가지 개선이 있다고 하니, 업데이트를 하자.


업데이트 후의 넥서스 상태이다.

 마지막으로 안드로이드 젤리빈 4.1.1에서 젤리빈 4.1.2로 업데이트 할 때, 나오는 젤리빈 사진을 추가한다.

 스샷 위주로 개봉기를 올려보았다. 하루 동안 넥서스7을 사용해보니, 일단, 반응속도와 7인의 크기는 매우 마음에 든다. 29만원이라는 가격에 이정도 성능을 내는 것이 신기할 뿐이다. 다만, 7인지를 지원하지 않는 어플들이 많아서 스마트폰에서는 되지만 넥서스7에서는 설치가 되지 않는 어플들이 많아서 활용의 제약은 조금 있다. 이러한 제약은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해결이 될듯하다. 

 넥서스7 사용기를 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