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장하드 케이스, 스카이디지탈 EZSAVE Q25 USB 3.0 사용기

 2.5인치 HDD가 생겼다. 지인이 사용하던 것인데, 필요가 없다면서 나에게 주었다. 그냥 두기엔 아까워서 외장하드 케이스를 구입해서 사용하기로 했다.

 외장하드 케이스는 여러 종류가 있는데, 보통 iptime 이라는 브랜드로 유명한 EFM네트웤스와 스카이디지탈 EZSAVE를 많이 사용하는 것 같다. 큰 기술을 필요로 하는 것 같지 않아 저렴한 가격과 디자인이 마음에 드는걸 선택하면 될 것 같다. iptime 제품과 EZSAVE 중에서 고민을 하다가 스틸형태의 외관과 저렴한 가격의 EZSAVE를 선택했다. 사실, 두 제품의 가격차이는 몇 천원 나지 않는데, iptime에는 자동백업 등의 내가 필요하지 않는 기능이 있어서 단순한 EZSAVE Q25 를 선택했다.

 사진을 보면서 2.5인치 HDD와 외장하드 케이스를 조립해보자.
 외장하드 케이스와 드라이버, 여분의 나사가 있어서 추가적인 도구는 필요없다. 아래 설명서를 참고하여 조립을 시작하면 된다.
 먼저, 테입을 이용하여 외장하드 케이스를 연다.
 중간 프레임을 분리를 한다.
 2.5인치 하드를 중간 프레임에 연결하고 은색 나사로 고정한다.
 중간 프레임과 커버를 결합시키고 작은 검정 나사를 커버 측면에 고정시킨다.
 조립완료 후, 기존의 삼성 외장하드와의 비교 사진이다. 평면은 ezsave Q25가 더 크지만, 두깨는 ezsave Q25가 더 얇다.
 USB 연결 단자를 연결 했을때, 틈이 발생하는 것은 조금 아쉽다. 파일 전송에는 문제가 없지만, 연결이 조금 불안해 보인다. 삼성 외장하드도 틈이 조금 발생하는데 USB표준의 문제인지, 내가 가지고 있는 두 제품의 문제인지는 확실하지 않다.
 검정색 무광의 단순한 디자인은 매우 만족스럽다. 제품 아래쪽에 고무판이 없어 진동흡수에는 미흡할 수 있지만, 책상 평면에서 사용하는 걸 고려한다면 별로 신경쓸 일은 아닌 것 같다. 스카이디지털 EZSAVE Q25 USB 3.0 제품은 가지고 있는 2.5인치 하드디스크를 이용해서 심플한 외장하드를 만드는데 부족함이 없는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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