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 이벤트 상품으로 Sony NSC-GC1 디지털 캠코더를 받았다. 디지털 카메라를 Sony DSC-H1을 사용하고 있는데 이녀석도 캠 기능이 있다. 광학 12배줌이지만 동영상촬영시엔 줌 기능이 없어서 불편하였다. 이러던 찰나에 디지털 캠코더 상품을 받게 되어 사용기를 써 본다. Network Sharing Ccamer, 이름에서도 나오듯이 캠코더라기 보단 휴대용 캠에 가까운 녀석이다. 작은 크기로서 간편한 조작으로 쉽게 촬영을 하게끔 만들어진 컨셉이다. NSC-GC1에 관해서 알아보자.
제품명 | NSC-GC1 |
제조사 | 소니 |
이미지 센서 | 1/2.5 CMOS |
동영상 저장 화소(최대) | 640×480 |
정지영상 저장 화소(최대) | 503만 픽셀 |
렌즈 밝기 | F3.5 |
초점 거리 | f=6.95mm |
줌 | 디지털 4배 |
셔터 스피드 | 1/250 ~ 1/2000 |
저장 형식 | 내장 메모리(4MB), 메모리스틱 듀오, 메모리스틱 프로듀오 |
레코딩 포맷 | MPEG-4 |
정지영상 포맷 | JPEG |
LCD | 2.4인치 컬러, 11.2만 화소 |
연속 촬영 시간 | 약 90분 |
크기(WHD) | 29×56×104mm |
무게 | 150g(본체) |
가격 | 249,000원 |
문의 | 소니코리아 |
처음 박스를 열고 상품을 찾는데 시간이 좀 걸렸다. 모습이 어뎁터와 너무나 흡스하여 이 녀석을 인지하는데 시간이 좀 걸렸다. 디자인의 소니라고 하지만 이녀석은 시각적 디자인이나 사용적 디자인에서 그리큰 점수를 받을 겉 같진 않다. 버튼 배치와 모양으로 인해서 종종 랜즈를 검지로 만지게 된다. 잘못된 방법으로 캠을 잡고 있을 순 있지만 무의식중에 랜즈를 만지게 되는 경우가 발생하였다. 이점은 매우 불편한것 같다.
한쪽 손으로 캠을 잡고 다른 손으로 캠을 촬영하다 보니 흔들렸다.
중앙에 상하좌우로 움직일 수 있는 스틱이 있고 대각선 방향으로 버튼이 있다. + 방향과 X 방향을 조합이 사용자로 하여금 혼란을 준것 같다.
작은 크기로 인해서 버튼 조작이 원활하지 않다. 처음 사용할때, 지금이 활영중이란 것을 인지하는 것은 매우 힘들었다. 촬영 모드로 들어가면 오른쪽화면 하단에 붉은 점이 하나 뜨는데, 깜빡이지 않아서 촬영상태에 대한 사용자 인지는 떨어지는 편이다.
아래의 사진은 NSC-GC1으로 촬영한 사진이다. 실내에서 자동모드로 촬영을 한 것이다. 사진은 2MB 크기에 맞춰서 촬영을 한 후, 가로 사이즈를 640으로 조정하였다.
인화용 사진으로 쓰기엔 부족한 감이 많지만, 광량이 많은 야외나 블로그 등을 위해서 간단히 올리는 사진을 찍기 위해선 손색이 없을 것 같다. 하지만 가족이나 자신의 일들을 기록으로 남기기 위해서 쓰기 위해서라면 화질이 많이 떨어지는 것은 사실이다. 동영상 촬영시 광학줌이 되지 않는 것은 매우 큰 결점이다. 디지털 줌을 사용하고 있지만, 빠르게 줌을 변경할 수 있는 것도 아니다. 스틱의 사용도 불편하지만 줌이 적용되는 것도 답답할 만큼 느리다. 배터리가 내장형이라 2시간 정도의 촬영에만 사용할 수 있다.
물건을 구매하기 위한 목적이 있을 것이다. 그 목적이 길을 가다가 어떤 모습을 빠르게 담고 싶다면 이 제품을 사도 될 것이다. 작은 크기로 인해서 휴대하기에 전혀 문제가 없기 때문이다. 휴대의 편이성을 제외한다면 이 제품을 돈을 주고 살 사람이 과연 몇 명이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가장 큰 문제는 성능이다. 비슷한 크기의 휴대폰에 포함된 촬영 기능과 동영상 성능이 NSC-GC1에 근접하고 있다. 그렇다면 20만원에 가까운 돈을 들여서 이 제품을 살 사람은 더 줄어 들것이다.
직접 촬영한 영상
간편한 사용법으로 승부하는 UCC캠, 소니 NSC-GC1 :
http://www.kbench.com/digital/?cc=152&sc=0&no=48692
2 개의 댓글
우와. 좋아보여.
Reply@종찬 - 2008/07/05 17:16
Reply평가를 부정적으로 했는데, 뭐가 좋은거냐~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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