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robo, 시멘틱 기술을 이용한 새로운 검색 엔진

검색 기술의 진화는 어디까지 이루어질 것인가? 구글을 능가하는 검색 서비스 회사가 나올 수 있을까 하는 의문엔 부정적이다. 사용자들의 요구 수준을 구글이 이미 만족을 시키고 있고 사용자의 경험이 구글을 통해서 축척되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기술적인 측면을 바라보았을땐, 얼마든지 구글 검색 엔진을 능가하는 검색 기술이 등장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Qrobo라는 시멘틱 웹 기술을 접목시킨 검색 서비스가 등장을 했다.

먼저 시멘틱 웹에 관한 사전적 정의를 알아보자

시맨틱 웹(Semantic Web)은 현재의 인터넷과 같은 분산환경에서 리소스(웹 문서, 각종 화일, 서비스 등)에 대한 정보와 자원 사이의 관계-의미 정보(Semantics)를 기계(컴퓨터)가 처리할 수 있는 온톨로지형태로 표현하고, 이를 자동화된 기계(컴퓨터)가 처리하도록 하는 프레임워크이자 기술이다. 웹의 창시자인 팀 버너스 리가 1998년 제안했고 현재 W3C에 의해 표준화 작업이 진행중이다.

시맨틱 웹과 현재 웹이 차이 기존의 HTML로 작성된 문서는 컴퓨터가 의미정보를 해석할 수 있는 메타 데이터보다는 사람의 눈으로 보기에 용이한 시각정보에 대한 메타데이터와 자연어로 기술된 문장으로 가득 차 있다. 예를 들어 <em>바나나</em>는 <em>노란색</em>이다. 라는 예에서 볼 수 있듯 <em>이라는 태그는 단지 바나나노란색이 라는 단어를 강조하기 위해 사용된다. 이 HTML을 받아서 처리하는 기계(컴퓨터)는 바나나 라는 개념과 노란색 이라는 개념이 어떤 관계를 가지는지 해석할 수 없다. 단지 <em> 태그로 둘러싸인 구절을 다르게 표시하여 시각적으로 강조를 할 뿐이다. 게다가 바나나가 노란색이라는 것을 서술하는 예의 문장은 자연어로 작성되었으며 기계는 단순한 문자열로 해석하여 화면에 표시한다.

시맨틱 웹은 XML에 기반한 시맨틱 마크업 언어를 기반으로 한다. 가장 단순한 형태인 RDF는 <Subject, Predicate, Object>의 트리플 형태로 개념을 표현한다. 위의 예를 트리플로 표현하면 <urn:바나나, urn:색, urn:노랑>과 같이 표현할 수 있다. 이렇게 표현된 트리플을 컴퓨터가 해석하여 urn:바나나 라는 개념은 urn:노랑 이라는 urn:색 을 가지고 있다는 개념을 해석하고 처리할 수 있게 된다. 보다 구체적인 예로 네이버가 NHN 소유임을 나타내는 트리플은 <http://naver.com, urn:wikipedia-ko:소유, http://nhncorp.com> 과 같이 된다. 시맨틱 웹은 이러한 트리플 구조에 기반하여 그래프 형태로 의미정보인 온톨로지를 표현한다.

더 자세한 내용은 : http://enc.daum.net/dic100/contents.do?query1=10XXX71967

살짝 어렵다. 좀더 알아보자.

semantic_web_2 
The future is smart machines (and soup)

웹이 처음 등장했을 땐(web1.0) 생산자가 소비자에게 어떤 정보를 일방적으로 공급만을 하는 형태였다. 생산자와 소비자의 관계가 단방향이었다. 그리고 시간이 흘러, Web2.0의 시대가 왔다. 생산자와 소비자의 경계가 모호해지기 시작하면서 상호 생산과 소비를 했다. 쌍방의 교류는 서로 유기적으로 이루어졌다. 또 시간이 흘러, 시멘틱 웹이라는 것이 등장을 한다. 그림에서 보면, Web2.0과는 달리 시멘틱 웹은 특정 영역에 빨간 동그라미가 그려져 있다. 예를들어 어느 특정 문서에 “withover”라는 단어가 있다고 가정하자. 이 단어를 어떻게 해석을 할 것인가? 시멘틱 웹은 여기에 인간이 이해할 수 있는 의미를 부여할 수 있는 개념이다. withover라 표시되는 이 단어에 소유자, 종류, 특징 등 다양한 내용의 정보를 담을 수 있다.

그럼 그 의미는 어떻게 담을 수 있을까? 현재 웹은 그 의미를 가지고 있지 않다. 사람이 수동으로 넣기엔 불가능하다. 그래서 등장한 것이 Semantic Search Engine이다. 웹의 내용을 분석해서 단어의 의미를 부여하고 그 의미에 맞게 분류 또는 링크를 건다.

이번에 등장한 Qrobo에 대해서 알아보자.

Qrobo_search 
▲ Qrobo (http://www.qrobo.com/)

다음, 네이버와는 달리 검색 서비스만을 제공하고 있다. ‘선물’이라는 단어로 검색을 하고 싶다. 먼저 ‘선물’이 가질 수 있는 의미엔 어떤 것이 있을까?

  • 선물을 살수 있는 곳, 추천 선물
  • 증권 선물
  • 노래
  • 영화
  • 이벤트 선물을 하는 방법

등 다양한 의미를 가질 수 있을 것이다. 대표적인 검색 사이트에서 ‘선물’이란 단어를 검색해보자.

image 
image

다음의 경우, 선물의 이미를 대부분 사람이 사람에게 주는 물건의 의미로 인식을 하고 상품 구입에 관한 정보를 출력하고 있다.  페이지의 아래로 가면 책, 사전 정보등 부가적인 정보를 출력해주고 있다. 정보의 구별이 상업광고, 책, 사전, 블로그, 지식, 웹페이지 등으로 일괄 구별이 되어 있다. ‘선물’이라는 단어가 가질 수 있는 의미를 파악하는 것이 아니라, 각 카테고리에서의 검색 결과를 일괄적으로 출력 해주고 있는 것이다.



구글의 경우를 살펴보자.

image 

구글의 경우에도 선물이라는 단어와 가장 적합도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사안을 1열 리스트 형태로 표현하였다. 첫 항목엔 선물을 살수 있는 곳, 증권 선물, 선물과 관련된 뉴스 검색, 오른쪽 화면엔 선물이란 단어가 들어간 이미지를 출력해주고 있다.

이제 시멘틱 검색 기술을 사용한다는 Qrobo로 ‘선물’을 검색해보자.

Qrobo_result

가장 먼저 눈에 뛰는 차이점은 입력란 아래에 검색어의 관련 영역을 표시해주다는 것이다. 선물이라는 단어에서 ‘게임’이라는 의미를 찾아 냈다는 것이다. Qrobo 엔진은 시멘틱 검색 기술을 이용하여 검색어와 관련된 주제어의 정량적 관계도 표시해 주고 있다. 그리고 ‘게임’을 클릭할 경우 아래의 결과는 선물 중에서도 게임과 관련된 항목들로 나타나게 된다.

image

아직 Qrobo가 가야 할 길은 멀다. 외국에서 시작된 Web 2.0의 파도는 이미 시멘틱 웹 기술에 다다르고 있다. 이런 와중에 국내의 한 기업에서 최초로 시멘틱 기술을 웹 검색엔진을 만들었다. 하드웨어인 관점에서 한국은 IT강국이다. 하지만 SW의 관점의 한국은 갈길이 먼 나라였다. 공학을 전공하는 사람으로서 IT계의 선구적 서비스가 한국에서 나왔다는것이 매우 기쁘다. 세계의 많은 IT기업들이 시멘틱 웹 기술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그 만큼 Qrobo는 발전 가능성을 가지고 있는 것이다. Qrobo로 검색을 여러번 해 보았다. 검색하는 사람이 의도했던 영역을 찾아 내는 것을 보면서 기술의 영역은 어디까지 진보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semanticWeb  
위 그림이 네이버, 다음과 같이 하나의 검색어에서 연관되는 모든 리스트를 출력하는 방식이라면


semanticWeb2
이 그림은 Qrobo와 같이 시멘틱 기술을 이용하여 사용자의 의도까지 파악할 수 있는 검색엔진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Semantic Web에 관해서 더 읽어보면 좋은 글

동영상 자동 실행 설정하기

포스팅을 할때 종종 동영상을 삽입할 때가 있다. 블로그의 특성상 삽입된 동영상은 자동 재생이 되어선 안된다. 자동 재생이 될 경우 다른 포스트에 붙어 있는 동영상도 같이 재생될 수 있기 때문이다. 보통 동영상은 embed 태그로 삽입을 한다.

<embed src=”동영상 URL” autostart=”true”></embed>

embed 태그에 autostart 속성값을 참으로 주면 wmv와 같은 영상 파일을 자동으로 플래이 시킬 수 있다.

유튜브, 다음 동영상 등 플래쉬 기반의 동영상은 조금 다르게 설정을 해야한다. embed 태그를 사용해서 붙여 넣는 것은 맞지만 자동재생 값을 URL에 넣어야 한다. 주요 플래쉬 기반의 동영상 서비스의 자동 실행 설정을 알아보자.


Youtube

<embed src=http://www.youtube.com/v/yZCrIeRkMhA&hl=ko&fs=1&autoplay=1 type="application/x-shockwave-flash" allowfullscreen="true" width="425" height="344"></embed>

&autoplay=1


MS Soapbox Videos

<embed flashvars="c=v&amp;ap=false&amp;rv=false&amp;SlateTime=-1&amp;hideOptions=true&amp;flvfc=10001&amp;v=3092cdf1-75ff-409e-9bdb-b4a818b39952&amp;d=video.msn.com&amp;ifs=true&amp;vc=catalog.video.msn.com&amp;sbmk=uv-en-us " pluginspage="http://macromedia.com/go/getflashplayer" allowscriptaccess="always" allowfullscreen="true" type="application/x-shockwave-flash" base="http://images.video.msn.com" quality="high" src="http://images.video.msn.com/flash/soapbox1_1.swf" style="position: relative; left: 0pt; top: 0pt;" id="VideoObject1" width="640" height="520">

flashvars에 ;ap=false 를 추가


MySpace

<embed src="http://lads.myspace.com/videos/vplayer.swf" flashvars="m=2014480286&type=video&a=1" type="application/x-shockwave-flash" width="430" height="346">

flashvars에 &a=1 추가


다음 동영상은 2008년 1월 서비스 개편 이후 수동재생이 기본 설정으로 바뀌었다. 네이버는 필자도 잘 모르겠다. 지식인에서 찾지 못 했다. 추가적으로 더 참고할 내용은 http://kr.blog.yahoo.com/h.c_kwon/1613 에서 확인할 수 있다.

pptPlex - 파워포인트를 좀 더 변화무쌍하게

이전 포스팅(http://withover.com/blog/288)에서 MS Office Labs에서 제공하는 Chart Advisor라는 오피스 플러그인 툴을 보았다.

MS Office Labs: http://www.officelabs.com/

pptPlex http://www.officelabs.com/projects/pptPlex/

pptPlex is a plug-in that explores an alternate method for presenting a PowerPoint slide deck. Using pptPlex, you can present your slides as a tour through a zoomable canvas instead of a series of linear slides.

pptPlex는 앞뒤로 넘기기만 할 수 있는 PPT에 이동의 자유와 함께 줌기능을 제공한다. 아래의 동영상을 보자.


▲ pptPlex



▲ 섹션 만들기



▲ 배경 만들기

Office 2007 파워포인트에서만 작동한다. 프리젠테이션 도중, 확대, 축소를 통해서 청중을 시선을 잡거나 Q&A시간에 PT의 순서를 이리 저리 바꾸면서 보충설명을 할 때 사용을 하면 매우 유용할 것이다.

Chart Advisor - Excel의 차트 기능 강화판

Microsoft는 앞선 기술을 상품에 적용하는 회사가 아니다. 최신의 기술은 Apple사가 앞서고 있다고 판단되지만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것은 MS이다. PT프로그램을 봐도 MS의 파워포인트보다 Apple사의 KeyNote가 훨씬 더 화려하다. MS가 그러한 기술을 못 만들어서 그럴까? 먼저 생각하지 못해서 그럴까? 아니다고 생각한다. MS는 상품의 시장성을 생각한다. 소수의 하이엔드급 유저를 상대하는 것이 아니라 대중의 눈높이에서 상품을 만드는 회사이다. 그래서 앞선 기술보단 대중이 원하는 기술, 대중이 잘 사용할 수 있는 기술에 중점을 맞춘다.

MS의 수익의 1/3을 차지하는 Office 이다. 필자도 윈도우를 버리지 못하고 있는 이유중에 하나가 MS Office 때문이다. 사실상 표준으로 자리잡은 오피스로 인해서 선듯 리눅스로 갈아타기가 힘들다. 물론 Crossover Office라는 프로그램이 있다. 불법으로 판단되지만 Linux에서도 MS Office를 설치할 수 있는 방법은 있다. 대중을 상대로 소프트웨어를 만들다 보니, 어렵지만 화려한 기능보단 쉽고 단순한 기능이 주를 이룬다. 이를 보강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있다.

MS Office Labs: http://www.officelabs.com/

Chart Advisor: http://www.officelabs.com/projects/chartadvisor/

MS Office Labs에선 고급 사용자들이 사용하면 좋을 혁신적인 기능을 연구하는 곳이다. 만들어진지는 얼마되지 않아서 많은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진 않지만, 유용한 프로그램이 몇 개 있다. 그중에 하나가 MS Excel에서 사용할 수 있는 Chart Adviosr라는 프로그램이다. 아래의 영상을 보자.



공식 홈페이지에 나와 있는 설명이다. 미약한 영어능력이지만 혹시나 해서 간략한 해석을 달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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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ck a data set you want to chart and select a cell in the data. Then click on the Chart Advisor button in the Insert Menu (highlighted in this picture).
차트로 만들길 원하는 데이타를 선택한다. 그리고 삽입 메뉴에 있는 Cart Advisor 버튼을 클릭한다(위 사진에서 하이라이트된 부분)


ChAd2
Chart Advisor Overview panel. Notice the chart recommendations in a row at the top and the ability to see chart scores as tool tips when hovering over the score.
Chart Advisor 요약 패널. 상위에 있는 가로에 있는 추천 차트를 알려주고 숫자에 커서를 올리면 툴팁으로 차트 점수를 볼수 있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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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rt Advisor gallery. Click the expand button to the right of the gallery row to get a good look at all the chart recommendations.
Chart Advisor 겔러리. 모든 차트 추천의 모양을 보기 위해 겔러리의 오른쪽 확장 버튼을 클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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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rt Advisor Modify Chart panel. To edit the selected chart, mark or unmark data columns on the left or simply drag and drop them into an appropriate field.
Chart Advisor 수정 차트 패널. 선택된 차트를 편집하기 위해 왼쪽의 컬럼을 마크하거나 절적한 필드로 항목을 D&D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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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rt Advisor Filter Data panel. To filter your data for all chart recommendations, select the data column you want to filter and change the settings in the pop-up menus provided.
Chart Advisor 필터 데이타 패널. 모든 차트 추천에서 데이타를 걸러내기 위해, 당신이 걸러내기 위한 데이타 항목을 선택하고 제공되는 팝업 메뉴에서 설정을 변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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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ter clicking Insert, your chart is inserted back into your worksheet!
삽입 클릭하면 워크쉬트에 차트가 추가된다.

Chart Advisor를 이용한다면 좀더 멋진 엑셀 차트를 쉽게 만들 수 있을 것이다.

보수는 게임의 규칙을 안 지킨다

 withover.com이라는 나의 블로그에서 IT, Linux, OpenWeb, OpenSource등 진보적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기술에 관해서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 기술을 전파하는 것은 컴퓨터 공학을 전공하고 있는 자로서 할 수 있는 하나의 가치실현이다. 기술의 진보가 개인의 지위를 향상 시킬수 있다고 믿고 있고 그 결과 중 하나가 1인 미디어 시대의 블로그다. 블로그는 기성 언론 권력의 일부를 개인이 가지게끔 하였다. 아무리 쉽게 블로그가 만들어졌다고 할지라도 조금의 기술적 능력은 필요하다. 즉, 기성 권력과 언론의 통제에서 벗어나려면 어는 정도의 기술적 지식은 필요한 것이다. 이런 생각으로 블로그의 방향을 잡았었는데 이젠 조금 그 방향을 수정하려 한다.

 개인적으로 사회 현상에 매우 관심이 많다. 한겨레 신문을 돈 주고 구독하고 있으며 한겨레21을 수집하고 있다. 정치성향은 매우 뚜렷한 편에 속하지만 블로그를 통해선 잘 이야기 하지 않는다. 주로 게시판 등을 이용했었는데, 익명성에 기댄 상식 이하의 댓글들에 지쳐 버려서 요즘은 사회&정치에 관한 이야기는 거의 하지 않고 있다. 나 자신의 민주주의를 억압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시달리는 것보단 낫다는 일종의 타협을 하였다. 그 타협을 접고 이야기를 할 때가 가다오는 것 같다. 신문을 보면서, 인터넷을 보면서 이젠 슬슬 지친다. 침묵하고 있는 나 자신을 보면, 목소리조차 내지 못하는 자신을 보면 안타깝기까지 하다. 이젠 할 소린 좀 하면서 살아야겠다.

 그 첫 번째 이야기다.

민주주의와 법치주의라는 '게임의 규칙'만 준수한다면 어떤 보수적인 견해에 대해서도 함께 토론하고 선의의 경쟁을 할 수 있어야 한다 고 생각한다. 하지만 자신들이 약자라서 불리할 것 같은 때에만 민주주의를 이야기하고 권력을 쟁취한 뒤에는 그것을 사유화하는 자 들, 국민들에게만 법의 지배를 받으라 하고 막상 자신들은 힘의 지배가 사회의 냉혹한 규칙이라고 믿고 실천하는 자들과는 한 세상에 서 살 수 없다.

그들은 국민을 위한다는 명목으로 제 배를 불리고 공공의 이익을 말하는 척 패거리의 이익을 추구하는 공공의 적이며, 민주주의의 파괴자다.

<창비주간논평> 조광희 변호사
원문: 정권-사정기관-보수언론 어깨 겯고 공안 드라이브… 민주주의는 파괴되고 분열은 고조된다

 난 대한민국엔 진정한 보수가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 중에 한 사람이다. 그 이유중에 하나가 한국 사회엔 보수를 표방한 사람들의 성공 모델이 없다는 것이다. 김구 선생님이 있다고 말할 수도 있지만, 그의 꿈을 펼치기도 전에 암살을 당했다. 권력을 잡은 보수들을 보면 대부분이 친일파에 그 뿌리를 두고 있다. 그 친일파들은 광복 이후에도 우리 나라의 정권을 잡고 독재를 했다. 시청에 자주 모이시는 우리네 할아버지 할머니들은 아직도 이승만을 영웅이라 추앙하고 있다. 이승만이 어떻게 친일 세력과 손을 잡고 권력을 유지하기 위해서 어떤 짓을 했는지는 관심이 없다. 오직 한국 전쟁에서 북한으로부터 남한을 구한 대통령으로만 생각하고 있는 것 같다. 그 이후 권력을 잡은 박정희는 일제 시대엔 친일파였고, 광복직후엔 남노당 소활동을 하였다. 1948년 여수 반란사건을 계기로 무기징역을 선고받지만 사상전향을 해 또 한 번 목숨을 구한다. 이런 사람이 대한민국 보수의 대표 모델이다.


 그 다음은 전두환이 권력을 잡았다. 박정희가 암살되고 나서 또 다시 군사 쿠데타로 정권을 잡는다. 광주 민주화 운동을 무력으로 진압하였던 이 사람을 기려 경남 합천엔 그의 호를 기려 일해 공원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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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 민주화 운동 당시의 사진 자료

 전두환 집권의 결과가 위 사진으로 나타나있다. 아직도 정확한 사망, 실종자를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발포명령자는 아직도 드러나지 않았다. 10년만에 재집권한 보수는 성공 시대를 위해 과거의 화회를 주장하지만, 실제론 과거의 망각을 조장하고 있다. 전두환 이후 집권을 하게된 노태우는 전두환의 쿠테타 동기이다. 감빵 동기이기도 하다. 노태우 이후, 김영삼은 삼당통합이라는 정치사에 씻을 수 없는 오점을 남기고 대통령이 된다. 삼당통합으로 생긴 것이 민자당인데 지금의 한나라당의 모태이다. 대통령 말년에 김영삼은 대한민국에게 IMF를 선물하게 된다. 이 결과 수 많은 가장들이 길거리로 나 앉았다. IMF가 올 당시, 소위 보수 언론이라고 자칭하는 조중동에선 경제위기는 없다고 열변을 토하였다. 침이 땅에 떨어지기도 전에 우리는 IMF를 맞이했다.

 김대중, 노무현을 거쳐서 IMF의 상처는 아물어 가고 있었지만, 조중동은 경제 위기설을 설파하였다. 수출이 잘 되어도 경제 위기였고, 경제 상황이 호전되고 있어도 경제 위기라는 말을 신문 기사에서 빼지 않았다. 결국 2008년 국민들은 그 말을 믿고 이명박을 택했다. 잃어버린 10년. 소위 보수가 주장하는 잃어버린 10년을 조금이라도 더 빨리 되돌릴려는 행위들이 일어나고 있다. 주요 국가 권력은 이명박의 인물로 다 채워졌다. 하급 단체장의 임기를 법이 보장함은 중요치 않다. 법은 없다. 방송의 독립성은 이미 그 빛을 잃어가고 있다. 10년을 되돌리는데 걸리는 시간은 반 년이면 충분했다. 아직 되돌리지 못한 것이 하나 있다. 경제. 하지만 곧 10년전으로 되돌아 갈 것같다. IMF의 주역을 경제 수장으로 앉히더니, 바로 환율 방어에 수 조원을 까먹었다. 대통령이 바뀌자 마자 각종 수치들은 곤두박질치기 시작했다. 올해 안으로 순채무국으로 바뀐다고 한다. 경제를 10년 전으로 돌리는 능력 또한 탁월한 것 같다. 역시나 조중동의 자칭 보수 신문들은 조용하다.

 꼭 대통령에서 역할 모델을 찾아야 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대통령만큼 배경 철학을 실행해 볼 수 있는 자리가 흔치는 않다. 지난 50년동안 자신들의 가치를 실현해 볼 수 있는 권력을 가진 사람들의 가치가 ‘보수’였는가 하는 생각을 해본다. 그 사람들이 정말로 보수가 무엇인지 고민을 해본 사람들이었나 생각을 해본다. 나의 결론은 그들은 단지 기회주의자 였다는 것이다. 친일에서 친미, 군부에 잘 편승했다고 볼 수 밖에 없다. 어느 나라 보수가 자기 나라 말을 버리고 다른 나라말을 공용어로 쓰자고 주장을 하는가? 자주 국방 자주 독립을 외쳐야할 세력들이 군사력 종속화를 주장하고 있다. 어려움이 닦치면 국가 자존심을 들어서 스스로 해결해야할 세력들이 큰형님이라 불리는 나라만 바라보고 있다.

 적어도 앞으로 4년간은 자칭 보수가 권력을 잡고 있을 것이다. 과거는 미래를 예측하게 하게 한다. 그래서 역사가 중요한 것이다. 광복 이후 50년 보수 집권역사에서 권력은 자신의 행위를 정당화하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했다. 각종 탄압도 경재 성장이라는 말아래 짓밟혔다. 수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잃고 억울한 일을 당하였지만, 시간이 지나도 그 상처의 치유엔 무관심하였다. 이것이 우리 사회의 자칭 보수들이 권력을 잡고 했던 행태들이다. 이들에게 있어서 규칙은 중요하지 않다. 법이 있지만, 권력은 이미 법위에 존재한다. 기관장의 임기 보장은 허울뿐이며 방송의 독립성은 개나 줘버렸다.

 우리 사회에 보수가 있다면 독재자들이 행하던 이런 행태에 침묵을 하는가? 자칭 보수라 주장하는 단체들은 죄다 위 정책을 지지하거나 침묵하고 있다. 보수의 가치는 독재에 있는것인가? 아니면 독재에 편승한 기회주의가 보수의 본래 모습인가? 진보적 가치를 인정하지 않는 지금과 같은 상황이 지속된다면 나 역시 보수의 가치를 인정할 수 없고, 보수라 주장하는 자들을 인정할 수 없다.

Launchy - 키보드만 사용하고 싶을 때

 100% 모두 그러하다곤 말 할 수 없지만, 파워 유저일수록 마우스보단 키보드의 단축키 등을 이용해서 프로그램을 좀더 효율적으로 이용한다. 워드 작업을 할 때, 단축키를 활용하는 것과 하지 않는 것의 속도 차이는 극명하게 갈린다. 그리고 리눅스의 대표적인 편집 프로그램인 vi, emacs가 아직도 강력한 편집툴로서의 위치를 확고히 하고 있는 것은 키보드의 빠르고 강력한 입력 기능 때문일 것이다.

 Windows Vista를 사용하다 Windows XP를 쓰게 되면 불편한 것이 하나 있다. Windows키를 누른 상태에서 원하는 작업을 입력하면 바로 실행을 할 수 있는 기능이다. Windows XP에도 Windows키 + R 을 하면, 간단하게 실행할 수 있는 기능이 있지만, Windows Vista만큼 편리하지 못하다.

윈도우 비스타 검색과 ESC : http://withover.com/blog/248

 Windows XP와 리눅스에서도 Windows Vista이상의 효과를 가져다 줄 수 있는 툴이 있다. Launchy가 당신의 작업 효율을 극대화시켜 줄 것이다.

Launchy 
▲ Launchy( http://www.launchy.net/ )

Launchy is a free windows and linux utility designed to help you forget about your start menu, the icons on your desktop, and even your file manager.

Launchy indexes the programs in your start menu and can launch your documents, project files, folders, and bookmarks with just a few keystrokes!

 프로그램을 다운 받아서 설치한 후, Alt + Space키를 누르면 간단한 입력창이 뜰 것이다. 이 창에 자신이 실행하고자 하는 프로그램명을 입력하면 된다. 간단하지만, 이것이 당신의 작업 능률을 높여 줄었다. 손이 키보드를 떠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 얼마나 편한 일인지 체험해 보자.

Launchy_2 
▲ 다양한 Launchy Skin


Launchy의 다양한 기능을 알아보자.

프로그램 실행
 Alt + Sapce 키를 입력하게 되면 Launchy가 실행이된다. 이때, 시작메뉴, 바탕화면, 빠른 실행에 있는 프로그램명 또는 프로그램명의 앞글자를 입력하게 되면 입력값에 가장 상응하는 결과값을 보여준다. 엔터키를 입력하지 않고 1초정도 기다리면 더 많은 항목을 보여준다.

Launchy_lnk 


북마크(즐겨찾기) 검색 기능
 Weby라는 플러그인을 통해서 FF의 북마크와 IE의 즐겨찾기를 검색할 수 있다.

Launchy_web


인터넷 검색 기능
 시작메뉴, 북마크 등에 없는 새로운 단어가 입력이 되면, 브라우저에서 검색 결과를 보여준다. http://withover.com 과 같이 웹사이트 주소를 입력하면 해당사이트로 이동을 한다.

Launchy_search 


파일탐색
 C:\ 과 같이 입력을 할 경우 하위 폴더로의 탐색이 가능하게 된다.

Launchy_ex


주요 설정 – 인텍싱 추가
 톱니바퀴를 클릭하게 되면 설정을 할 수 있다. 이중에서 Catalog탭을 보자. 왼쪽에 보면 File Types 이 있다. Launcy가 인덱싱을 할 파일의 종류를 설정하는 곳이다.  *.doc, *.pdf 을 추가한다면 워드파일도 바로 실행이 가능하다. 그리고 오른쪽에 있는 Directories는 인텍싱을 할 폴더의 위치를 추가할 수 있다.

Launchy_option


주요 설정 – 스킨 추가
 더 많은 스킨은 아래의 링크에서 구할 수 있다.

Source Forge Launchy Skins: http://sourceforge.net/forum/forum.php?forum_id=766268

deviantART Launchy Skins: http://browse.deviantart.com/customization/skins/applaunchers/launchy/?order=5#order=9


주요 설정 – 검색 엔진 추가
 Weby 플러그인엔 다음과 같은 외국의 검색엔진이 기본적으로 설정되어 있다.

image

 여기에 다음과 네이버 검색을 추가해 보자. 어렵지 않다. 검색 쿼리에 %s 를 넣어서 만들면 된다.

Name : Daum

URL : http://search.daum.net/

Query : search?t__nil_searchbox=btn&w=tot&sType=tot&q=%s

Name : Naver

URL : http://search.naver.com/

Query : search.naver?sm=tab_hty&where=nexearch&query=%s&x=0&y=0

 URL의 마지막에 / 을 빼먹지 않도록 주의하자.

 이제 프로그램 실행, 계산기, 검색, 파일 열기, 웹검색, 북마크 실행 등 마우스를 주로 이용해서 했던 작업들을 손쉽게 키보드로 실행을 할 수 있을 것이다. 마우스를 이용하는 시간이 준만큼 당신의 작업 효율을 높아 질 수 있을 것이다. 키보드만큼 완벽하면서 효율적인 입력장치는 없는 것 같다. 마우스를 사용하는 것이 품위(?)를 떨어뜨린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꼭 설치하길 바란다.

핫메일 광고 정책의 아쉬움

 개인적으로 통합 상품을 좋아한다. 혼자 따로 노는 상품은 별로 잘 사용하지 않는다. 특히, 온라인에선 통합과 상호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중시하기 때문에 특히 이점에 신경을 많이 쓴다. 서비스를 고름에 있어서 이 서비스가 지속가능한가? 나의 기존 서비스와 어떻게 통합을 시킬 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을 한 후 사용을 한다. 예를 들어, 요즘 신규 서비스를 가입할 때, openID를 지원한다면 openID로 가입을 한다. openID로 내가 이용하는 서비스를 묶을 수 있기 때문이다.

 메신저로는 Windows Live Messenger를 hotmail과 연동하여 사용하고 있다. 메일이 도착하면 메신저에서 알려준다. 메신저에서 클릭을 하면 Windows Live Mail이라는 메일 클라이언트 프로그램을 이용해서 확인을 한다. 또는 Outlook Connector가 설치되어 있는 노트북에선 Office Outlook을 쓴다. Outlook Connector가 설치된 경우엔 Office에서 메일, 주소록, 일정을 관리할 수 가 있다. 메일, 주소록, 일정 서비스을 윈도우 어플리케이션 프로그램을 이용해서 통합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이러한 이점으로 인해서 MS사의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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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indows Live Messenger

  제목에도 나와 있듯이 내가 말하고 싶은 것은 윈도우 어플리케이션에서의 불편한 점이 아니다. 모든 상황에서 Windows Live Mail을 설치하고 메일을 확인 할 순 없다. 파일을 찾고 설치하는데 걸리는 시간이 너무 길다. 브라우져를 통해서 확인하는 것이 더 효율적이다. 여전히 인터넷 서비스의 기본은 브라우져 기반의 웹서비스이다. 웹분야에선 아직 MS가 가야할 길이 멀다. 든든한 핫메일이 있지만, 검색 등의 다른 웹서비스는 힘을 쓰고 있지 못 한 상황이다. 아래의 이미지를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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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이버 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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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 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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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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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mail(야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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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otmail

 핫메일 상단엔 항상 광고가 있다. 작은 크기도 아니다. 종종 웹으로 접속을 할 때면, 신경에 거슬린다. 메일, 일정, 주소록 등 대부분의 서비스에 큼지막한 광고가 상단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이는 사용자가 사용할 수 있는 세로폭을 줄여서 사용자의 불편을 초래하게 만든다. 일정을 웹으로 확일을 하다보면 가려지는 일정들이 자주 생긴다. 닫힌 부분을 열어서 일일이 확인을 해야 하기에 매우 불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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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추어진 목록들


 전세계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핫메일이기에 상단 광고로 인한 매출이나 자사 서비스 노출 효과도 꽤 클 것 같다. 하지만 광고를 넣음으로써 이용자가 불편함을 느끼고 MS 웹 서비스에 대한 불만이 높다면 이와 같은 상단 광고는 지양해야 하지 않을까 한다. 네이버, 다음, 구글, 야후도 상단 광고 방식은 채택하고 있지 않다. 대부분의 서비스들이 이와 같은 방식을 사용하고 있지 않다면 그 만한 이유가 충분히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MS, 웹에서도 사용자 공간을 넓혀 주길 바란다. 사용자 공간을 넓히는 것이 MS에게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해본다.

cna yuo raed tihs? 이 장이문 이되해니십까?

cna yuo raed tihs???
Olny 55% of plepoe can.

I cdnuolt blveiee taht I cluod aulaclty uesdnatnrd waht I was rdanieg. The phaonmneal pweor of the hmuan mnid, aoccdrnig to a rscheearch at Cmabrigde Uinervtisy, it dseno't mtaetr in waht oerdr the ltteres in a wrod are, the olny iproamtnt tihng is taht the frsit and lsat ltteer be in the rghit pclae. The rset can be a taotl mses and you can sitll raed it whotuit a pboerlm. Tihs is bcuseae the huamn mnid deos not raed ervey lteter by istlef, but the wrod as a wlohe. Azanmig huh? yaeh and I awlyas tghuhot slpeling was ipmorantt!

fi yuo cna raed tihs, palce it in yuor porfile.

글한도 게이 는되지 으참로 금하궁네요. 쟁전부족(20버서)라이는 임게을 가다하 느어 머이게의 필로프서에 견한발 입용니내다. 저 을글 을읽 수 있는 가내 으참로 신기네요하. 글한로 여쓰진 이 글을 을읽 수 까을있 하는 각생에 한 번 어들만 봅다니. 분여러은 도한글 잘 을읽 수 나있요? 가제 서써 런그지 저는 글도한 름나 월수게하 을읽 수 는있 것 습같다니. 한 번 해전도 세보요.

딜리셔스 샌드위치 - 문화에 대해서 생각해 보다

딜리셔스 샌드위치

유병률 지음
웅진윙스

  이 책을 쓰신 유병률 기자님, 저도 솔찍히 고백합니다.


  저는 문화적인 면에서 참 무심한 사람입니다. 고흐가 귀를 짤랐다는 사실은 알고 있지만, 그걸 예술혼과 연결 시키지 못하고 고흐가 정신줄을 놓았구나 생각했었습니다. 물감을 군데 군데 뿌린 그림이 왜 수백만 달러에 팔리는지 이해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걸 사는 사람은 허영이나 착각에 빠져 사는 사람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뉴요커도 아닌 세울러(Seouler)들이 5천원이나 들여서 먹는 스타벅스 커피의 맛은 스틱형 커피보다도 맛이 없습니다. 그래서 저는 스타벅스에 끌려가면 복숭아맛 아이스티만 먹습니다. 아웃백 같은 페밀리 레스토랑보단 유가네에서 닭야채 볶음밥 먹는 것을 훨씬 더 좋아합니다. 문화생활이라곤 영화가 전부이고 아직 연극을 본적도 없습니다. 대학로는 저에게 멀기만 합니다. 평소 짠돌이? 생활이 몸이 벤 저에게 친구가 보여준 금난새씨의 공연은 감동으로 다가왔지만 그 이후 다시는 그런 공연을 보지 못 하였습니다.


  저도 정말로 두렵습니다.
  지금도 통장의 잔고가 별로 없다는 사실이 두렵습니다. 취업에 대한 두려움도 있습니다. 이제 취업을 해야 하는데, 취업하는데도 엄청난 돈이 든다는 사실에 걱정도 됩니다. 저는 아직 맨하탄이 어디에 붙어 있는지, 뉴욕이 어떻게 생겨 먹었는지 잘 모릅니다. 정말로 두려운 세상이 무엇인지 잘 모릅니다. 제가 하고자 하는 일이 아직 문화적으로 어떠한 영향을 줄 수 있는 일이 될 것 같지도 않습니다. 공학을 전공하는 저에겐 문화는 그저 거리가 멀게만 느껴지는 것이 사실입니다.


  문화가 밥 먹여준다고요?
  문화가 밥을 먹여주는 것은 맞는 것 같습니다. 뉴욕의 문화가 뉴욕 경제를 만들었다는 말에도 나름 공감을 합니다. 그 경제는 문화를 다시 살찌운다는 선 순환 논리에도 동의를 하는 편입니다. 현재는 경제 자신이 많은 사람이 부자입니다. 미래엔 문화자산이 많은 사람이 더 풍요롭게 살 것이라고 주장하십니다. 근데, 곰곰히 생각해보니깐 지금 돈을 더 많이 가진 사람이 문화 자산을 더 소유하고 미래에도 더 풍요롭게 살 것 같습니다. 현재 대한민국에서 S등급에서 뮤지컬을 보고 비싼 그림을 보러 미술관을 찾아가는 사람이 얼마나 있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미국의 멘하탄에 사는 사람들의 상당수도 이런 생활을 영유 하나요? 기자님이 책에 언급했듯이 창고에 그림을 쌓아둔 사람은 우리 나라의 0.0000001%나 할 수 있는 짓입니다. 뮤지엄을 통째로 빌려 그림을 보면서 파티에 참가할 수 있는 사람이 과연 얼마나 되길래 이런 문화를 모르면 안된다고 하시는 것인지… 대한민국이 모두가 로펌이나 금융회사에 들어갈 수 없는 노릇이니 이거 실현 가능성에서 의문이 듭니다.


  맛있는 김밥이 되어야 합니다.
  딜리셔스한 샌드위치가 될 수 있으면 좋을 것 같기도 합니다. 근데, 모든 사람이 딜리셔스한 샌드위치는 못 먹을 것 같습니다. 문화엔 양질과 저질이 없다고 생각했었는데, 뉴욕식 상류 문화를 예찬한 것이 아니었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우리의 생활에 문화적 요소를 더 하자는 주장엔 동의를 합니다. 그런데, 그 더 하자는 문화가 기자님이 지금 생활을 하고 있다는 뉴욕식 문화만을 언급한 것 같습니다. 저는 앞으로도 비싼 오페라 공연을 볼 수 있을 것 같진 않습니다. 다만, 기자님이 이야기 해주신, 아이들과 함께 하거나, 늙어서도 계속 공부를 하는 것은 참으로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좋은 책 사주고, 미술관에 대려다 주는 것도 좋은 것이지만, 아이에게 책을 빌려다가 읽어주는게 더 나은 문화 생활을 하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이 책이 한글로 쓰여져 한국 사람들이 이 책을 읽습니다. 대한민국에 겔러리가 넘쳐나지도 않는 상황에서 그림을 보러 다녀야 한다고 주장하시니 너무 앞서가신게 아닌가하는 생각도 듭니다.

  위 내용은 책의 첫 부분에 나오는 프롤로그를 따라 비슷하게 나의 생각을 표현해 보았다. 책을 읽으면서 나도 문화생활을 하면서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런데 책을 읽고 나서 실천을 해볼 수 있는게 없었다. 나름 생활자금이 풍부해서 뮤지컬을 볼 수 있는 것도 아니고 그림을 보러 다닐 여유도 있지 않았다. 책을 보니 뉴욕에 있는 사립 겔러리들은 돈을 받지 않는다고 한다. 사실, 나는 겔러리에서 그림을 보려면 입장료를 내야 하는 것인지 그냥 볼 수 있는지 모른다. 더 큰 문제는 내가 겔러리에서 그림을 보았다고 해서 뭐가 달라질 수 있는지에 모르겠다. 설령 그 그림들을 보고 어떤 느낌을 받았을 때, 이것을 어떻게 활용해야 할지 도무지 감이 안잡힌다. 누구에게 이야기를 할까?

  생활에 문화를 도입하자는 주장엔 일리가 있다. 그런데 그 도입을 하자고 주장하는 문화가 한결같이 내가 따라하기 힘든 문화들이다. 내가 그 동안 즐겼던, 영화보기, 책, 음악, 놀기, 수다떨기 등은 뭐란 말인가? 나름 이런 소재들을 엮어서 친구들이랑 이야기도 하고 토론도 하였는데 나는 문화적으로 조금 떨어진 것이었나 하는 생각이 든다. 책에서 언급된 내용의 전반적 내용이 지금의 한국에선 할 수 없는 것들이거나 2006년에 무기한 공연을 목표로 시작한 ‘라이언 킹’이라는 뮤지컬이 막을 내렸다고 한다. 라이언 킹이 지속적으로 공연을 못한 것이 라이언 킹의 공연이 어린이들이 보는 것이라고 한국인들이 치부했기 때문이라고 주장하셨다. 하지만 9만원이라는 돈을 내고 그것을 볼 수 있는 사람들이 얼마나 있을까? 9만원이 아까운 것이 아니라 9만원을 낼 수 있는 사람이 충분히 없었던 것이다.

 우리나라 문화가 뒤떨어지거나 저급이라곤 생각하지 않는다. 그냥 서양과 차이가 있을 뿐이라고 생각한다. 문학도 마찬가지이다.

한국 문학은 스토리텔링을 우습게 봐서 그런지 모르지만, 한마디로 ‘상상력의 부재’인 것 같습니다. 아니, 엄청나게 외람된 얘기지만, 어찌 보면 우리 민족 자체가 상상력이 부족한지도 모르겠습니다. 계모가 콩쥐를 괴롭히고 제비가 박씨를 물어다주는 소빅한 얘기는 있지만,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나 걸리버 여행기 같은 신선한 상상력은 정말 찾아보기 어렵지 않습니까? … 본문 중에서

  문화을 이야기 하면서 민족의 상상력 부재에 관한 이야기가 나왔다. 기자님은 걸리버 여행기가 신선했을지 모르겠지만, 전 걸리버를 전쟁 영웅을 만든 것이 껄끄럽기만 하다. 스케일이 웅장한 서양 판타지는 우수한 책이고 우리 나라의 역사를 담은 ‘태백산맥’, ‘장길산’ 을 낮추어 평가한 것이 점점 마음에 걸린다. 문화를 생활에 녹이자고 주장하는 책을 쓰신 분의 문화에 대한 이해가 ‘서양 문화가 우수하다. 그러니 따라해야 한다.’의 수준인 것 같다는 생각이 자꾸 든다.

  자기만을 연구실을 가져라, 글쓰기는 자신을 표현하는데 있어서 매우 중요하다 등의 이야기는 매우 감명깊게 다가 왔다. 하지만, 글을 앞부분에 나와 있는 위와 같은 내용들로 인해서 이것도 미국의 상류층이 영위하는 문화이기에 우수한 문화니깐 따라애햐 한다는 식의 주장으로 들리는 것 같다. 나는 여전히 문화엔 상하 관계가 없다고 생각한다. 기자님이 쓰신 이야기는 돈을 벌기 위한, 성공을 위한 문화의 방정식일 것이란 생각도 해본다. 성공을 위한 문화가 기자님이 말한 문화라면, 성공을 추구하는 사람들이라면 읽어 봄 직도 할 것 같다는 생각도 든다.

  난 www의 세상의 문화를 영위하기 위해 오늘도 컴퓨터 앞에 앉아 있다. 이 책을 읽으니 뉴욕타임즈 문화면이라도 읽어야 할 것 같다. 오페라 공연 DVD를 주문해서 24인치 Wide LCD에서 5.1채널로 감상해야 할 것 같다. 영어도 딸리고, 돈도 없고… 그냥 인터넷 만화를 보거나 블로그의 글을 읽어야 겠다. 난 이게 더 잼있다.

맨먼스 미신(The Mythical Man-Month)

맨먼스 미신(The Mythical Man-Month)

프레더릭 브룩스 지음
김성수 옮김
Addison Wesley

 

▲ Man-Month : 특정 프로젝트에 투입되는 월간 일력


  프레더릭 브륵스가 지은 맨먼스 미신라는 책이 세상에 나온지도 20년이 지났다. 20년이라는 숫자가 말해주듯 세상은 그 변화의 크기를 가늠하기 힘들 정도로 바뀌었다. 교실 크기의 큰 컴퓨터를 사용하던 시기에 나온 이 책은 손바닥 크기의 컴퓨터를 들고 다니는 지금에도 읽히고 있다. 이 책에서 언급되는 System/360, IBM1401 등은 컴퓨터 역사 교과서에나 나올 법한 컴퓨터이다. 언급되는 메모리의 양도 160KB 등으로 지금의 개인용 컴퓨터에 사용되는 2GB에 비하면 그 크기에서 비교가 되지 않는다. 책에 등장하는 컴퓨터, 언어 등은 바뀌었지만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진리는 바꾸지 않았다. 그래서 20년이 지난 지금에서도 소프트 엔지니어는 이 책을 읽고 있는 것이다.

브룩스의 법칙(Brooks' law)은 프레더릭 브룩스가 자신의 1975년 저서 《인월미신》 (The Mythical Man-Month)에서 "지체되는 개발 프로젝트에 인력을 더하는 것은 개발을 늦출 뿐이다"라고 주장한 법칙이다. 브룩스는 "임산부가 아무리 많아도, 아이를 낳는 데에는 9개월이 걸린다"라고 자신의 주장을 비유적으로 표현했다. 이 브룩스 법칙이 자주 인용되지만, 《인월미신》에 이 주장 바로 위에 써 있던 "극도로 단순화해서 말하면"이란 구문을 생략되어 본뜻이 왜곡되어 전해지기도 한다.

출처 : 위키피디아

  소프트웨어 프로젝트에 성패를 결정하는 하나의 가장 핵심적인 요소는 시간이다. 적시에 소프트웨어가 나오지 않는다면 시장 또는 해결해야 할 문제는 이미 변해 있다. 이런 이유에서 프로젝트를 적시에 끝내기 위해서 인력을 더 투입하게 된다. 두 명의 인력이 한 명의 인력이 하는 일을 할 경우 1/2의 시간 단축 효과를 가져 올 수 있다는 생각에서 기인한다. 실제로 2명이 하는 일을 할 경우 1/2의 시간 단축 효과를 가져 올 수 있을 것인가?


 저자는 다음과 같은 착각으로 프로젝트의 일정이 틀어질 것이라고 이야기 한다.

  1. 모든 일이 정해진 일정대로 진행 될 것이다.
  2. 일을 분할할 경우 정확히 나눌 수 있다.
  3. 업무 진행 원칙을 철저히 지킬 수 있다.
  4. 상황의 진행을 정확히 파악 할 수 있다.
  5. 일정이 늦어지면 추가 인력 투입으로 일정을 단축 할 수 있다.


  저자는 위에서 언급한 것을 “맨먼스 미신”이라고 표현한다. 인간사 모든 일은 다양한 변수에 의해서 변형된다. SW 프로젝트도 예외가 될 수 없다. 다양한 상황으로 인해서 일정에 변경이 가해지는 것은 피할 수 없다. 업무의 내용을 정확히 둘로 나누는 것은 불가능 하다. 분할은 가능하지만 분할된 업무끼리의 커뮤니케이션 시간이 필요하다. 그리고 분할된 업무의 결과물을 다시 합치는 시간이 추가적으로 필요하다. 프로젝트의 진행 사항을 파악하기 위해선 커뮤니케이션이 필요한데, 인력의 추가 투입은 커뮤니케이션의 빈도를 증가시키고 진행 사항의 파악을 어렵게 하거나 추가적 시간을 필요로 한다. 이러한 추가적 시간을 단축시키기 위해서 인력을 투입하게 되고 이는 다시 시간을 더 필요로 만든다.


  맨먼스 미신을 타파하기 위한 방법으로 필자는 다양한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그 중에 하나가 “외과 수술팀”을 언급하였다. 정예의 소수 그룹에서 한 사람의 리더를 두고 특정 목표를 정한다. 리더를 제외한 나머지 팀원들은 리더가 정한 방향에 맞게 리더를 도와 생산성과 효율성을 증대 시킨다. 이때 리더는 팀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 팀원들의 역할을 적절히 분배하고 이것을 다시 합치는 역할을 한다.


  20년이라는 시간 동안 수 많은 언어와 개발 툴이 만들어졌다. 언어의 기능은 막강해졌고 개발툴과 하드웨어의 성능은 비약적으로 발전하였다. 그에 비래하여 필요로 하는 SW의 요구사항도 증가하였다. 이러한 이유로 인해서 20년 전에 나온 맨먼스 미신이라는 책이 소프트웨어 공학자들에게 읽히고 있는 것이다.

You don't have permission to access /phpmyadmin on this server.

mysql를 DB로 사용한다면 phpmyadmin의 사용은 거의 필수적이다. 오픈소스이지만 mysql을 다루는데 있어선 절대 부족함이 없다.

http://www.phpmyadmin.net/

Red Hat 계열에서의 설치
# yum install phpmyadmin

SSH를 통해서 phpmyadmin을 원격 설치를 하고 웹브라우저에서 http://withover.com/phpmyadmin 를 통해 접속하려고 하면 접속이 거부된다.

Forbidden

You don't have permission to access /phpmyadmin on this server.


Apache/2.2.8 (Fedora) Server at www.xxxxxxxx.com Port 80

이 문제에 대한 해결 방법을 알아보자.

기본적으로 phpmyadmin은 로컬(127.0.0.1)에서만 접근을 허락하고 있다. 보안상의 이유인데, 가장 간단한 방법은 이것을 제어하는 구문을 주석 처리하는 것이다.

# vi /etc/httpd/conf.d/phpMyAdmin.conf

10 # <Directory /usr/share/phpMyAdmin/>
11 #   order deny,allow
12 #   deny from all
13 #   allow from 127.0.0.1
14 # </Directory>

10~14번째 줄을 주석처리를 한다. 추가적으로 다음 파일을 확인한다. 인증 방법이 cookie로 되어있다면 http로 변경을 한다.

# vi /usr/share/phpMyAdmin/config.inc.php

$cfg['Servers'][$i]['auth_type']     = 'http';    // Authentication method (config, http or cookie based)?

그리고 아파치 서버를 재시작한다.

# /etc/init.d/httpd restart

추가적으로, /etc/httpd/conf.d/phpMyAdmin.conf 파일의 8번째 줄을 보자.

Alias /phpmyadmin /usr/share/phpMyAdmin

http://withover.com/phpmyadmin 을 가능하게 해주는 별칭 구문이다. 그런데 명칭을 phpmyadmin과 많이 알려진 별칭을 사용하는 것은 위험하다. 자신만이 알 수 있는 다른 별칭을 사용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재미의 비즈니스 - 경제학으로 본 게임 산업

재미의 비즈니스 – 경제학으로 본 게임 산업

허준석 지음
장르 : 경제
출판사 : 책세상

 

 초등학교 시절, 수업이 끝나기 무섭게 달려 오락실로 향하였다. 100원이면 맛있는 봉지 과자를 하나 사 먹을 수 있는 돈이 었지만 난 그 돈을 기꺼이 오락기 안으로 집어 넣었다. 그 당시 스트리트 파이터라는 게임을 주로 했었다. 친구들에게 어깨에 힘 좀 주면서 이야기를 하려면 적어도 끝판 대장은 가뿐히 이겨야 했었다. 나와 ‘캔’이라는 케릭터를 동일시 했었던 것 같다. 친구와 대전을 할 땐, 마치 실제로 싸움을 하는 것 마냥, 온 정신을 집중했다.


 
▲Street Fighter2


 중학교에서 고등학교로 올라가던 그 때, 대한민국은 IMF를 겪게 된다. 온 나라가 절망으로 바져있을 때, 해성처럼 등장한 것이 있었으니 그것은 ‘Star Craft’였다. 도산하는 업체는 부지기 수 였지만, 스타크래프트의 열풍으로 인해서 하루가 다르게 PC방은 늘어갔다. 우스갯소리로 IMF 극복의 1등 공신은 스타크래프트였다는 말이 있다. 그 만큼 스타크래프트는 대한민국 PC산업에 큰 영향을 미쳤다. 피씨방에 모여서 친구들이랑 스타 한 판 하는 것은 생활의 일부가 되었다.


 한국의 리니지가 아시아에서 독보적 위치를 차지하고 있을 무렵, 스타크래프트를 만든 블리자드 사에선 World of Warcraft라는 온라인 게임을 발표한다. 필자가 군에 있을 때 였는데, 외박을 나오면 밤을 세면서 이 게임을 하였다. 워크레프트 시리지의 온라인 버전인 이 게임은 방대한 스토리로 필자를 비롯한 전 세계 유저를 사로 잡았다.


 83년에 태어난 필자는 아케이드, 패키지에서 온라인으로 이어지는 한국 게임계의 큰 흐름에 소비자로서 함께 했다. 스트리트파이터, 스타크래프트, 리니지, 와우로 이어지는 게임 산업은 어떠한 방향을 나아갈까? ‘재미의 비즈니스 – 경제학으로 본 게임 산업’이라는 책은 게임 산업의 큰 흐름을 집어 준다.

제 1장. 컴퓨터 게임, 세상을 사로잡다.

제 2장. 천재들의 장난, 게임의 기원을 찾아서

제 3장. 게임 산업의 경제학

제 4장. 비즈니스 모델로 본 콘솔 게임의 역사

제 5장. 온라인 게임과 한국의 게임 산업


 필자가 이 책에서 가장 흥미있게 본 부분은 마지막 부분이다. 한국은 온라인 게임의 강국이다. WoW라는 강자가 등장을 했지만, 여전히 리니지를 비롯해 온라인 게임에선 강력한 힘을 발휘하고 있다. 하지만, 게임 산업의 60% 이상은 콘솔 게임이 장악을 하고 있다. 한국의 대부분의 게임이 PC를 통한 온라인 게임이다. 한국의 온라인 게임이 세계적일진 몰라도 게임업계 전체에서 볼 때, 그 영향력이 미약하다고 할 수 있다. 콘솔은 이미 온라인화를 통해 온라인으로 들어오고 있다. 하지만, 아직 한국의 온라인 게임 업계의 콘솔 진출은 걸음마 단계이다. 이는 진입장벽이 높음에 기인한 이유도 있다. 하지만 저자가 판단한 원인은 업계가 그 필요성을 여전히 느끼지 못한다고 주장한다. 온라인 게임 성장은 PC라는 플렛폼을 넘어서 전방위로 확산될 것이 자명하다. 결국 PC안에서만 할 수 있는 현재의 한국 온라인 게임은 이러한 변화의 시류를 놓칠 가능성이 다분하다는 것이다.

 
▲Nintendo Wii


 개임 업계의 첫 제왕 ‘아타리’사, 아케이드 게임의 ‘세가’ 등 절대 제왕의 자리에서 내려 오지 않았을 것 같은 게임 회사들도 한 순간의 실수로 망하거나 퇴조하였다. 변화에 적응을 하지 못한 모든 산업은 퇴조를 하게 된다. 이것은 게임 업계에도 예외가 될 수 없다. 변화의 시류를 이끌거나 함께 하지 못한다면 퇴조는 불을 보듯 뻔한 것이다. 하지만 그 시류를 이끌 수 있다면, 제 2의 닌텐도, 소니를 넘어서 게임계의 역사가 될 것이다.

Ruby on Rails 를 리눅스에 설치하기

Ruby on Rails를 Linux에 설치할 일이 생겼다. 리눅스에 설치하는 법을 살펴보자.

rails2 
▲ Ruby on Rails Structure(출처:Tech IT Easy)


1. ReaHat 계열(Fedora, Centos … )에서 Ruby on Rails 설치하기

su 권한을 획득한 후, 아래와 같이 입력을 한다.

# yum install ruby ruby-irb ruby-libs ruby-rdoc ruby-mode ruby-ri ruby-docs

install_ruby 

Ruby의 설치가 끝이 났으면 루비언어용 페키지 관리도구인 gem을 설치하자.

# yum install rubygems

install_ruby2

설치된 버전 정보는 gem –v 로 확인할 수 있다. gem의 설치가 끝이 났으면, Rails를 설치하자.

# gem install rails --include-dependencies

install_rails 

gem install rails --include-dependencies는 십 수 분이 걸릴 수 도 있으니 여유를 가지고 기다리길 바란다(전에도 오래 걸린다는 생각을 했지만, 이거 너무 오래 걸리는 것 같다. 다운인가? )

설치를 성공적으로 마치면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root@localhost withover]# gem list

*** LOCAL GEMS ***

actionmailer (2.1.0)
    Service layer for easy email delivery and testing.

actionpack (2.1.0)
    Web-flow and rendering framework putting the VC in MVC.

activerecord (2.1.0)
    Implements the ActiveRecord pattern for ORM.

activeresource (2.1.0)
    Think Active Record for web resources.

activesupport (2.1.0)
    Support and utility classes used by the Rails framework.

rails (2.1.0)
    Web-application framework with template engine, control-flow layer,
    and ORM.

rake (0.8.1)
    Ruby based make-like utility.

sources (0.0.1)
    This package provides download sources for remote gem installation

DB를 mysql로 사용하고자 한다면 다음과 같이 하면 된다.

# yum install mysql-server mysql mysql-devel

루비엔 기본적으로 mysql 드라이버가 있기 때문에 이 단계를 무시해도 상관은 없다. 하지만 여기에서 언급하여 설치할 드라이버는 루비에서 mysql로의 접근을 더욱 빠르게 해주기 때문에 가급적이면 설치하는 것이 좋다.

# gem install mysql -- --with-mysql-config=/usr/bin/mysql_config

3. mysql 2.7 (ruby) 를 선택한다.

gem_install_mysql

2. 데비안(Debian)계열에서 Ruby on Rails 설치하기

$ sudo apt-get install ruby rubygems irb ri rdoc ruby1.8-dev build-essential

$ sudo gem install rails --include-dependencies

Mysql이 설치되어 있지 않다면 설치한다.
$ sudo apt-get install libmysql-ruby mysql-server

Mysql이 설치되어 있다면 ruby-mysql 드라이버만 설치한다.
$ sudo gem install mysql

운영체제별 자세한 내용은 rubyonrails.org 에서 확인하자

http://wiki.rubyonrails.org/rails/pages/HowtosInstallation

Cheat-Sheets.org, A4에 모든 것을 담는다

구글 이미지 검색을 하던 중 흥미로운 사이트를 하나 발견을 하였다. Cheat-Sheet를 가진 사이트들의 링크를 모아둔 http://www.cheat-sheets.org/ 라는 사이트을 찾게 되었다. 이 사이트에서 링크를 제공하고 있는 Cheat-Sheet는 주로 프로그래밍 언어 요약본이다. 각각의 다른 사이트에서 자료를 제공하기에 모양은 조금씩 차이가 있지만 치팅 쉬트의 특성상  A4용지 한 장에 담을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이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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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eat-Sheets.org

언어를 처음 배우는 분이나 예전에 배웠던 언어라면 이 사이트를 방문해서 치팅 쉬트를 한 출력해 책상에 두고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 Ruby on Rails(출처: http://www.addedbytes.com/ )

이 글을 쓰는 시점에서 제공하고 있는 치팅 쉬트는 다음과 같다.

  • .NET
  • ActionScript
  • Ada
  • AJAX
  • Apache
  • APT
  • ASCII
  • ASP
  • AWK
  • C
  • C#
  • C++
  • Camera
  • Characters
  • Chemistry
  • chmod
  • ColdFusion
  • Colour
  • Computer Science
  • Countries
  • CSS
  • CUE
  • CVS
  • Debian
  • Delphi
  • Design Patterns
  • Django
  • Doctypes
  • DOM
  • DTD
  • Eclipse
  • Ed
  • Emacs
  • Emoticon
  • Encoding
  • Erlang
  • File
  • Firefox
  • Fonts
  • Freeware
  • FTP
  • Gift
  • Gimp
  • Gmail
  • GoF
  • Google
  • htaccess
  • HTML
  • Icons
  • Internet Explorer
  • IVR
  • Java
  • JavaScript
  • jQuery
  • JSP
  • Languages
  • LaTeX
  • Linux
  • Logic
  • Math
  • MathML
  • MATLAB
  • MFC
  • Microformats
  • MIME
  • mod_include
  • mod_perl
  • mod_rewrite
  • MooTools
  • MySQL
  • Numbers
  • OpenSSH
  • OpenVZ
  • Oracle
  • Perl
  • Photoshop
  • PHP
  • Physics
  • PostgreSQL
  • Prototype
  • Python
  • Regular Expressions
  • Religion
  • rpm
  • Ruby
  • Ruby on Rails
  • Screen
  • Sed
  • Sendmail
  • Smile
  • Social Bookmarks
  • Solaris
  • SQL
  • SQL Server
  • SSI
  • SVN
  • Sybase
  • Symfony
  • Tcl/Tk
  • TCP
  • TeX
  • UML
  • Ubuntu
  • Unicode
  • Unix
  • UTF
  • VB
  • VBScript
  • Vi
  • Vim
  • Visual Basic
  • VoiceXML
  • Wikipedia
  • Windows
  • WordPress
  • World of Warcraft
  • XHTML
  • XML
  • XML Schema
  • XPath
  • XSL
  • XSLT
  • XSS
  • 3개 월만에 다시 ruby 프로그래밍을 하는데, Ruby on Rails 관련 쉬트 한 장 뽑아 보아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