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dora12(Constantine) 요약정보

 현재 나는 총 3종류의 운영체제를 사용하고 있다. 회사와 집에서 사용하는 메인 PC는 Windows XP Pro를 사용하고 있고, 노트북은 Ubuntu 9.10을 사용하고 있다. 그리고 2개의 사이트를 운영하기 위해서 서버용 OS로 Fedora 10을 사용하고 있다. 주로 침대에 누워서 인터넷을 하거나 간단히 영화를 볼때, 노트북을 이용한다. 우리나라의 어지간한 웹사이트는 모두 ActiveX를 안깔면 제대로 작동은 안해서 노트북을 이용할 땐 무조건 외국 웹사이트를 이용한다. 대한민국이 IT강국이란 말은 국내용일뿐이다. 세계적으로 성공한 웹서비스가 없다는 것은 언어적 문제도 있지만 ActiveX에 종속적 서비스만을 양산하는 기술적 한계도 큰 부분을 차지 한다고 생각한다.

 다시 페도라12로 돌아가보자.

fedoraproject.org

 아래의 내용은 Fedora12의 릴리즈노트(https://fedoraproject.org/wiki/Fedora_12_tour) 에서 따온 이미지이다. 자세한 내용은 위 링크를 이용하여 직접 확인해보자. 개인적 생각으론 EXT4(관련링크)의 지원이 좀더 강화된 것이 맘에 든다. Fedora11에선 GRUB boot loader 는 EXT3 파티션에 설치되어야 했다. 큰 변경사항은 아닐지모르지만 왠지 찝찝했다.

 4년 가까이 사용하면 느려진 서버를 Fedora12로 재설치 하기로 결정했다. 재설치엔 EXT4가 큰 영향이 미쳤다. 페도라11(우분투 9.10)부터 도입된 EXT4 파일시스템은 확실히 빠르다. 노트북에 서버 환경을 구축한 다음 실제 서버에 적용하기로 결정했다. 가능하다면 페도라12 설치과정과 이용 후기를 올려볼까한다.


Empathy


Support for Bluetooth audio devices


NetworkManager


PackageKit


Better than ever tablet support


Virtualization




구글 검색대회에서 아이팟셔플을 낚았다

 군에 있을때 취미가 하나있었다. 그것은 매달 배달되는 월간지 뒤에 있는 엽서를 떼어 응모를 하는 것이었다. 추첨을 하는 사람이 내가 군인인 것을 알고 불쌍했는지 은근히 작은 상품들이 당첨되었다.

 음악씨디, 유무선 공유기, 스킨로션, 문화상품권 등...

 이때 재미가 들여서 요즘에도 종종 응모를 한다. 그러다 얼마전 어느 블로그에서 구글검색 대회 광고글을 보았다. 점심시간마다 짬짜미 응모를 했었는데, 어느날 메일이 한통 날아왔다.

 아이팟 셔플 4GB 당첨!!!

 오랜만에 대어를 낚은 기분이다. 앗싸 가오리~


 전문가를 대상으로 하는 검색대회가 아니라 평범한 일반인을 상대로 하기 때문에 문제의 난이도는 거의 따라하기 수준이다. 하지만 네이버 검색에 익숙한 사람이라면 좀 어려울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이 글을 읽는 여러분들도 도전해 보길 바란다.

 구글에선 자신이 원하는 결과를 얻기 위해 몇가지 필터링을 해야 한다. 조건을 지정해주는 번거로움은 있지만, 자신이 원하는 결과물을 좀더 확실히 찾을 수 있다. 파일 타입을 지정한다던가, 특정사이트내, 단어의 포함여부등을 지정한다면 좀더 정확한 결과물을 얻을 수 있다.

 네이버, 다음의 검색은 확률게임과 같다고 본다. 포탈에서 정한 우선 순위의 검색결과를 사용자는 클릭한다. 사용자는 검색 결과에 자신이 원하는 결과가 없으면 검색어를 바꾸어 다시 검색을 한다. 나도 네이버 검색을 이용하지만 네이버 고급 검색 기능을 이용하진 않는다. 원하는 결과가 나올때 까지 페이지를 넘기고 다시 검색을 한다.

 구글식 검색과 네이버식 검색은 둘 다 장단점이 있다. 구글은 정확하고 네이버는 단순하다는 것이다. 구글에선 프로그램, 언어 등과 같은 조금은 복잡한 정보를 얻거나 다른 정보를 찾는데 쓴다. 구글을 중간자적 역할에 중점을 두고 있다. 구글에서 정보를 찾고 그곳으로 이동을 한다.

 네이버에선 주로 생활정보를 얻는다. 네이버 안에서 돌아다니다가 자신에게 필요로 하는 정보를 발견하게된다. 그래서 네이버에서 중요한 것이 체류시간이다. 네이버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야 네이버의 효용가치가 높아지는 것이다. 비유를 하자면 구글은 내가 원하는 정보를 찾는 곳이고, 네이버는 내가 원할 것 같은 정보를 구경하는 곳이다.

 구글의 상대적 복잡성과 기존 국내 포탈의 폐쇄성으로 인해서 구글은 한국에서 힘을 쓰지 못하고 있는것 같다. 한국 포탈의 폐쇄성에 대한 비판은 많은 분들이 했으므로 여기선 언급하지 않겠다.

 구글 검색대회에서 상품 탄 이야기를 하다가 구글과 네이버를 비교하는 글을 써버렸다. 그래서 결론은 이거다.



여러분이라면 돈을 빌려주시겠나요?

 블로그에 개인적인 일은 안올리는데, 이번엔 답답해서 올려봅니다. 조금 전에 일어난 상황입니다.

 일주일 전쯤  대학교 동기가 2년만에 네이트온으로 말을 걸었다. 자세히 아는 것은 아니었다. 사업을 한다는 것과 몇 번 수업을 같이 들어서 이야기좀 하는 사이였다. 2년 만에 이 친구가  다시 사업을 하니 홍보를 부탁하면서 웹사이트를 소개시켜주었다. 그렇게 네이트온으로 이야기 몇 번 한게 전부였다. 이 친구의 전화번호도 모를뿐더러 기억도 가물하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친구가 아닌것은 아니다. 이렇게 말을 걸수 있는 친구가 있다는게 어디인가.

 그리고 조금 전에 이번 사건이 일어 났습니다.

 저녁 7시, 네이트온에서...
  
친구A 님의 말 :
    글쓴아
글쓴이 님의 말 :
    ㅇㅇ
친구A 님의 말 :
    미안한데 10만원 만 빌려줄 수 있니? 모레(금요일) 바로 보내줄게

 지인을 사칭하거나 급박한 상황을 빙자한 금전 피해사례가 빈번하게 발생되고 있으니, 금전 요구시 전화로 반드시 대화 상대를 확인하십시오.신고하기

글쓴이 님의 말 :
    왜?
친구A 님의 말 :
    오늘 급히 사람을 만나야 하는데 지갑을 놓고 왔어.ㅠㅠ
    사무실에 암두 없다.
글쓴이 님의 말 :
    근데 어케 보내줘?
친구A 님의 말 :
    온라인 인터넷뱅킹으로 보내줘
    내가 다 방법이 있어
    약간의 꼼수를 써서
글쓴이 님의 말 :
    응?
    어떤 꼼수?
친구A 님의 말 :
    계좌로 좀 보내줄래?
글쓴이 님의 말 :
    그래. 어디로 보내주며 되는데?
친구A 님의 말 :
    12345-67-123456 모모은행 친구A
    미안. 이런 부탁해서
    금요일에 바로 보내줄게
글쓴이 님의 말 :
    하도 사기가 많아서. ㅋㅋㅋ 너 전화 번호가 뭐였냐?
친구A 님의 말 :
    010-1234-1234
글쓴이 님의 말 :
    전화한통 하고 빌려주마 ㅋㅋㅋ
친구A 님의 말 :
    ㅋㅋ 그래
글쓴이 님의 말 :
    잠깐만.
친구A 님의 말 :
    응

[[ 이때, 회사 선배가 오셔서 잠깐 이야기를 했다. 그러다 네이트온으로 돈을 빌려달라는 친구 이야기를 했다. 선배는 네이트온 사기일 가능성이 크다고 돈을 보내지 말라고 했다.
지갑이 없는데, 어떻게 돈을 찾을수 있을까? 휴대폰을 이용해서 돈을 찾을 수 있나? 그런데 친구는 꼼수를 이용해서 돈을 찾는다고 했다. 어떤 꼼수? 인터넷 뱅킹으로 계좌를 확인하니 계좌주가 친구A 였다. 머리속이 복잡해졌다.
 그때 불현듯 드는 생각이 친구가 운영한다는 회사로 전화를 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 친구 회사 홈페이지에 접속을 해서 회사로 전화를 했다. 그 친구는 전화를 받지 않았다. ]]

글쓴이 님의 말 :
    부장님이 불러서 잠깐 갔다가 왔다.
    근데, 사무실이라면서, 사무실에 전화를 하니 안받냐?
친구A 님의 말 :
    잠시 나갔다 왔어.
    사무실로 했어? 핸펀으로 한다메
    가급적 전화는 핸폰으로~^^ 퇴근시간 이후는 사무실 전화 안받거든. 받을 이유도 없기도 하고
    내가 전화할까?
    글쓴아
    바빠? 지금 바로 안되니?

[[ 선배는 사무실 전화를 받지 않은 것에서 사기라고 주장을 했다. ]]

글쓴이 님의 말 :
    미안, 지금 부장이랑 이야기좀 한다고.
    야~ 근데, 내가 금융권에 있잖아. 네이트온으로 돈빌려주기가 좀 그렇네.
    그냥,,,
친구A 님의 말 :
    나랑 이렇게 얘기하는데 나를 못믿는거야?
글쓴이 님의 말 :
    미안하네. 친구A인것같은데,
친구A 님의 말 :
    전화했는데 안받던데?
글쓴이 님의 말 :
    전화했어?
친구A 님의 말 :
    그래

[[ 선배랑 이야기를 한다고 전화를 받지 못했다. 난 그 친구의 전화번호를 가지고 있지 않았기 때문에 그 친구인지 확신할 수 없었지만, 그 친구가 위에서 알려준 번호로 전화가 왔다. ]]

글쓴이 님의 말 :
    아 몰랬네.
친구A 님의 말 :
    2번이나
    누가 나를 사칭하고 고작 10만원으로 사기치겠냐 ㅋ

[[ 사실, 이런 네이트온 사기는 큰 금액을 요구 하지 않는다. 예전에 같이 일했던 분 아이디로 로그인했던 어설프게 사기치던 사람도 10만원 정도의 금액을 요구했다. 너무 뻔한 스토리로 이야기를 해서 몇분 이야기 하고 사기인지 알았다. ]]

 지인을 사칭하거나 급박한 상황을 빙자한 금전 피해사례가 빈번하게 발생되고 있으니, 금전 요구시 전화로 반드시 대화 상대를 확인하십시오.신고하기

글쓴이 님의 말 :
    지금도 경고 뜨는거 보이지. 그냥 좀,,,, 이런경우가 처음이라서 ㅋ
친구A 님의 말 :
    지금 안되? 지금 좀 나가봐야해서... 부탁허이~
글쓴이 님의 말 :
    미안허이~ 금액이 문제가 아니라,,,,, ^^ 미안허이.
친구A 님의 말 :
    답답하네. 전화해봐 그름
글쓴이 님의 말 :
    미안해~
친구A 님의 말 :
    니 심정 이해하는데, 그럼 확인해보삼~
글쓴이 님의 말 :
    그냥 부모님에게 전화해서 입금해 달라고 해라.
친구A 님의 말 :
    야 됐다.
 이 친구는 이렇게 말하고 네이트온을 나가버렸다. 여러분이라면 이 상황에서 친구에게 10만원을 입금을 했을까?

 조금 머리가 복잡하다. 진짜 제 친구가 맞을까? 친구를 시험하는것 같고 그 친구에 대해서 잘 모르기에 친구확인 질문은 하지 않았다. 그래서 확신을 할 수 없다. 네이트온 ID, 계좌번호, 내게 걸려온 전화로 친구임을 확신할 수 있을까? 제가 10만원이 필요하다면 친구가 아닌 가족에게 돈을 요청했을 것이다. 아니면 정말로 친한 친구에게 전화를 걸어서 요청했을 것이다. 이런식으로 네이트온으로 요청하지 않았을 것이다. 그런데 친구A는 네이트온으로 몇 년만에 이야기한 나에게 돈을 요청을 했다.

 그래도 마음한 구석이 찝찝하다. 급한 사정이라고 연락을 했을텐데, 저는 돈을 보내지 않았다. 10만원을 잃는다는 것보단 '사기'를 당할 수 있다는 생각에 그렇게 한 것이다. 금융권에서 일하고 있는데 선배가 보는 앞에서 사기를 당할 수 없지않은가
  그 친구는 화가난 것처럼 네이트온을 나가버렸다.

 여러분이라면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하겠나요? 몇몇의 정황은 보이스피싱에서 쓰는 수법과 유사합니다. 우연의 일치일수도 있지만 정말로 제 친구가 맞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Googlewave 초대장 8장 배포

 오랜만에 구글 메일을 열어보니 구글 웨이브 초대장이 와있었다. 구글의 서비스를 많이 이용하는 편이지만 지메일은 사용하지 않는다. 기존에 Live 메신저와 연동되는 hotmail을 사용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지메일은 사용하지 않지만, 구글 검색, 구글 리더 서비스는 거의 매일 사용하고 있다. 물론, 텍스트큐브도 이용하고 있다. 어플리케이션으론 구글 피카사와 구글 크롬을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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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der

TextCube


Chrome

Picasa


나름 인터넷 서비스를 익히는데 빠르다고 자부해 왔지만, 구글 웨이브를 어떻게 활용해야할지 감이 잡히지 않는다. 동영상도 따라해 보고 문서도 보았지만 딱히 끌리는 그 무언가를 찾지 못했다. 나 혼자 해서 일까?
 그래서 같이 구글 웨이브를 이용해 볼 사람을 찾습니다(갑자기 존칭어 ^^) 댓글로 이메일을 남겨주면 선착순 8명에게 초대장을 발송해 드리겠습니다.

Google Wave


ps. 이 글을 쓰면서도 구글의 이미지 검색의 강력함을 느낄 수 있었다. 로고를 검색할 때, 조건에 크기값 128을 입력하였다. 내가 원하는 이미지를 바로 찾을 수 있었다. 네이버는... 다음은...

우분투 9.10 - 네이트온 설치기

우분투 9.10용 네이트온을 다운받아서 설치해보았다.

 리눅스용 네이트온: http://nateonweb.nate.com/download/messenger/linux/

설치는 클릭한 번으로 설치가 되었다. 과정이라도 올릴려고 했는데, 정말로 한번에 끝이났다.

 프로그램 -> 인터넷 -> 네이트온

네이트온을 실행하면 윈도우처럼 오른쪽 상단에 네이트온 아이콘이 뜬다.


시스템 글꼴을 굴림9pt로 바꾸었지만 네이트온엔 적용이 되지 않았다. 지원되는 기능은 대화, 쪽지, 파일 전송이전부였다. 네이트온의 다양한 기능을 이용할 수 없지만, 리눅스를 지원한다는 것에 큰 점수를 주고 싶다.

우분투 9.10 설치와 한글 입력 문제

드디어 Ubuntu 9.10이 릴리즈가 되었다. 새로운 파일 시스템인 Ext4가 적용되는등 많은 변화가 있었다. 사용중인 노트북에 우분투 9.10 을 설치하였다. X-Note Z-1 모델로 사양은 다음과 같다.
  • CPU : T5600 1.83Gz
  • Ram : 1GB
  • HDD : 120GB
 기존에 사용하던 XP를 버리고 전체 파티션에 우분투를 설치하였다. 설치엔 총 50분이 소요되었다. 언어, 날짜시간, 파티션 나누기 등 6단계만 거치면 설치가 끝이 난다. 사운드, 그래픽, 랜카드 드라이버를 일일이 설치할 필요없이 우분투설치 한 번에 모든 것이 해결되었다. 드라이버 설치없이 바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매우 편하였다. 부팅 속도도 매우 빠르고 화면 전환도 매우 빨랐다.

 그런데 큰 문제가 있다. 바로 '한글 입력' 문제이다. 한글 모드로 설치를 하더라도 인터넷에 접속을 해서 한글언어팩을 다운 받아야 한다. 물론, 클릭 한 번으로 해결 할 수 있다. 그런데 한글 입력하는데 문제가 있다. 이번에 새롭게 도입된 다국어 입력 시스템인 iBus의 문제인 듯 싶다.
이 글을 우분투상에서 Firefox 를 통해서 작성하고 있는데 한글이 제대로 써지지 않는다.
이 글을 우붢ㅜ상에서 Firefox 를 통해서 잓ㅓㅇ하고 있느 하이 제대로 써지지 않느.
정상적으로 입력하면 위처럼 써진다. 글이 잘 못나올 경우, 한 자 씩 입력하고 있다. 곧 해결 할 수 있는 방법이 나 올것이라 기대 하며 글은 여기에서 줄인다.

ps. Ext4 로 파일 시스템이 바뀌어서 인지 체감 속도가 2배 이상 빨라진 느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