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아티브북9 라이트 개봉기

 한국 마이크로소프트가 주관하는 Windows UCrew 활동을 3개월간 하게 되었다. Windows UCrew활동이란 Windows 8.1을 체험하고 경험을 공유하는 MS의 프로그램이다. 운이 좋게 선발이 되어 Windows 8.1을 탑재한 노트북을 공짜로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Microsoft UCrew : https://www.facebook.com/windowsucrewkorea
 이와 관련하여 내가 받은 기기는 삼성전자의 아티브북9 라이트(NT910S3G-K3WL)이다. 요즘 이슈가 되고 있는 별그대의 전지현이 잠깐 사용하였다하여 인기가 많다고 한다.

 요기에 잠깐 나왔을 뿐인데 엄청 인기라고 한다. 나도 초록색을 받은 것은 아니고 흰색을 받았다.

 별그대도 잠시 보았으니 이제 본론으로 돌아가서 노트북을 살펴보자.

인텔 / 코어i3-4세대 / i3-4020Y (1.5GHz) / LED백라이트 / 눈부심방지 / 33.78cm (13.3인치) / 1366x768 / 128GB (SSD) / 4GB / DDR3L / ODD 옵션(선택사항) / 윈도8.1 / 인텔 / HD 4200 / 시스템 메모리 공유 / 1.44Kg / 2cell / 1Gbps 유선랜 / 802.11 b/g/n 무선랜 / 블루투스 4.0 / HDMI / D-SUB / 웹캠 / USB 2.0 / USB 3.0 / 멀티 리더기 / 블록 키보드 / LAN, VGA 어댑터 필요

 윈도우 8.1이 적용되었고, 이번에 Intel 에서 나온 최신 i3 저전력 CPU가 장착 되었다. HD급의 13인치 LCD크기에 눈부심 방지가 적용되었다는 것 정도만 알면 될것 같다. 학생 시절에는 작은 스펙에도 민감히 반응하였지만, 지금 내가 노트북을 보는 관점은 디자인이다. 얇아야 하고, 가벼워야 하며 조용해야한다. 이제 실제 사진을 보자.


일반적인 노트북 상자이다. 엄청 슬림하다던지 하는 특별함은 없다.


 내용 구성물이다. 아티브9 라이트에는 랜포트가 없다. 하지만 랜포트 변환 단자를 제공하기 때문에 유선랜을 사용하는데 큰 불편함은 없다.

이제 본격적으로 노트북을 보자.



노트북을 처음 열었을때, 심플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디스플레이 배젤도 적당히 있고, 두깨도 무난하였다. 다양한 포트도 많이 없었고, 키패드 옆에 있는 스티커도 인텔 CPU스티커 밖에 없었다.








 기존의 시리즈9의 유선형태를 그대로 차용해서 실제보다 살짝 얇게 보이는듯 했다. 두껎다는 느낌은 전혀 받지 못했다. 다만, 유선형태를 만들기 위해서인지는 모르겠지만, 지원하는 단자를 모두 미니단자 모드로 바꾼것 같아 아쉬움이 남는다. 그리고 전원코드와 노트북이 살짝 흔들리는것 같아 아쉬움이 남았다. 여담이지만, 노트북 발전의 여지가 남아 있는 부분이 아답터라고 생각한다. 여전히 노트북 아답터는 크게만 느껴진다.



 SD카드를 설치했을 때의 모습이다. 먼지가 들어가기 쉬운 부분인데, 유선형태의 디자인을 유지하면서 활용성을 높인것 같다.


사은품으로 받은 삼성 블루투스 마우스. Windows 8.1 과 더불어 여러가지 기능이 있다고 하니, 차후에 포스팅해보겠다. 8.1의 특성인지는 모르겠지만, 유휴상태에서 움직임을 가하면 살짝 반응이 느렸다. 감도와 클릭 느낌은 좋았다.



 다른 곳으로 이동하거나, 큰 가방에 넣을때 사용하면 좋을 것 같다. 다만, 살짝 크기가 커서, 13인치에 딱 맞는 노트북 가방에는 파우치와 함께 들어가지 않는다. 이동성을 고려한면, 차라리 천파우치가 더 나을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13인치 삼성 아티브북9 라이트, 9.7인치 아이패드4, 7인치 넥서스7, 5인치 넥서스5.
숫자로만 비교 하는 것보다 실제 다른 물건과 비교를 해보았다. 확실히 노트북 13인치는 크게 다가왔다. 그 크기만큼 활용에 있어서 다른 IT기기와 다른 포지션을 차지할 것 같다.
 앞으로 더 사용해봐야 하겠지만, 확실히 각각의 포지션이 다르게 다가왔다. 노트북은 책상위를 떠나지 못했고, 침대에선 아이패드를 사용했고,온종일 함께한 녀석은 넥서스5였다.



 몇 장의 사진으로 삼성 아티브북9의 느낌을 다 전하지 못하겠지만, 나의 첫느낌은 깔끔하다였다. 군더더기가 없는 느낌이었다.

 수 년전, 컴퓨터와 같은 IT기기를 사는데 중요한 지표는 숫자로 표현되는 성능이었다. 하지만, 성능은 상향 평준화되어 삼성 노트북, LG노트북, HP 노트북을 사도 비슷한 성능을 낸다. 하지만, 느낌은 다르다. IBM, 소니 노트북이 그랬고, 애플 맥북이 그랬다. 시리즈9에 이어서 아티브북9에서 느껴지는 느낌이 있는것 같다. 확 다가오지는 않지만, 삼성 노트북도 자신만의 아이덴티티를 가지려고 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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