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간단히 초기 세팅 과정을 보자. 정말로 간단하다.
전원을 연결하면 지금 충전 상황과 날짜, 시각을 표시해 준다.전원 버튼을 누르면 삼성로가 뜨면서 첫 세팅을 시작하게 된다. 1분 정도면 다음 단계로 진행을 한다.
한국을 선택하고 시간 정보가 맞는지 확인한다.
윈도우 8.1 부터는 UI에 특정색 계열을 지정이 가능하다. 나는 기본설정인 푸른색 계통의 UI를 선택했다. 그리고 네트워크에 표시될 PC이름을 선택한다.
집에 무선 공유기가 있다면 바로 접속이 가능하다. 설치시, Microsoft 계정과 연동을 하게 되면 여러모로 수월하니 지금 바로 와이파이에 접속을 하자.
MS의 Live.com 에서 이메일과 일정 등을 관리한다면 MS계정으로 PC에 로그인하는 것이 좋다. Windows 8.1의 MS앱 들이 자동으로 로그인되어 여러모로 편리하다. 내가 Microsoft 계정을 사용하는 최대 이유는 OneDrive(이전 Skydrive)에 있다. 드롭박스나 구글 드라이브를 메인으로 사용하더라도 Windows 8.1에 통합되어 있는 OneDrive는 여러모로 편리하다.
혹시나 패스워드를 잃어버렸을 때를 대비하여, 휴대전화도 등록해 두자. 이 단계를 마치면 윈도우 8.1이 최종 세팅에 들어간다. 조금 더 기다리면 바로 시작화면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삼성 아티브북9 라이트의 윈도우 8.1의 첫 모습이다. 왼쪽에는 윈도우 8.1의 기본 앱들이 설치되어 있고, 오른쪽에는 삼성관련 유틸리티가 설정되어 있다.
기본으로 설치되어 있는 Windows 앱
기본으로 설치되어 있는 Windows 앱
- 메일
- 일정
- 피플(SNS와 연동되는 주소록)
- Skype
- 금융
- 날씨
- 지도 (bing.com)
기본으로 설치되어 있는 삼성앱
- Recovery
- Samsung Link
- Setting
- SideSync
- Support
- SW Update
- Norton Internet Security 평가판 등
위와 같이 화면이 뜬다면 바로 삼성에서 기본으로 제공하는 SW Update 를 실행하자. 랜드라이브, 블루투스 드라이브 등 사용자가 업데이트 파일을 스스로 찾을 필요 없이 자동으로 설치해준다. 가장 마음에 드는 기능이다.
하지만 동기화 프로그램이나 그림파일 보기 프로그램등은 윈도우 기능과 겹치거나 기능이 부족하여 굳이 선탑재를 하지 않았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 프로그램들도 여러 개가 있었다. 특히나 Windows 8.1은 Defender 라는 자체 안티바이러스 프로그램을 탑재 하고 있는데 Norton Internet Security를 평가판으로 제공하고 있다. 그래서 바로 삭제를 했다. 그리고 MS Office 역시 평가판이기에 삭제를 하였다. 차라리 온라인인 Office.com으로 연결되는 앱을 제공하는게 어떠했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포장을 뜯고 컴퓨터를 켜고, 첫 사용을 시작하는데까지 20분이 걸리지 않았다. 삼성에서 제공하는 펌웨어 업데이트, 드라이브 업데이트를 먼저 한다. 2번 정도의 재부팅이 필요하다.
이제는 Windows Update를 하자.
Windows 키 + S -> "업데이트" 또는 "update" 검색
또는 PC설정 -> 업데이트 및 복구 로 들어가자. 그리고 윈도우 업데이트를 하자.
파일을 다운받은 후, 업데이트가 진행되는데 이때 다른 작업을 해도 무방하다고 한다. 업데이트가 모두 끝이 나면 자신이 원하는 어플, 프로그램을 설치후, 마음껏 노트북을 사용하면 된다.
인텔의 새로운 CPU, 4GB 메모리, 64비트의 윈도우 8.1이 적용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모든 업데이트 종료 후의 모습니다. 128GB의 SSD중에서 78GB 정도의 여유 공간이 남았다. 복구 모드와 선탑재 프로그램 등으로 인해서 조금 저장공간을 많이 먹는것 같아서 아쉬움이 남는다. 문서 작업용이나 간단한 인터넷등으로 사용하기엔 부족함이 없겠지만, 사진, 영화 등을 저장하는 메인PC로 사용한다면 용량 부족이 빠르게 다가 올 것 같다. 외장형 하드 구입이 필요할 것 같다. 일단, 사용빈도가 낮은 선탑재 프로그램를 삭제해 공간을 확보해야 할 것 같다.
삼성 아티브북9 라이트의 기본 배경이미지. 배경이 괜찮아서 계속 사용중이다.
기본적인 업데이트를 했으니, 다음 포스팅에선 노트북을 사용하기 위한 필수 프로그램을 알아 보자. 오늘의 포스팅은 여기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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