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던 중 MS에서 OneNote의 무료화를 선언하면서 mac에서 OneNote를 지원하기 시작했다. 이에 나 역시 OneNote를 다시 꺼내 보았다. MS Office에 포함된 유료 프로그램이 아닌, Web에서 사용할 수 있는 OneNote Online을 주로 사용하였다.
OneNote : http://office.microsoft.com/ko-kr/onenote/
OneNote Online : https://www.onenote.com
먼저, OneNote Online을 무료로 사용하기 위해선 Outlook.com 계정(MS계정)이 있어야 한다. outlook.com에서 MS계정을 만든다. 기존 hotmail.com 을 이용해도 무방하다.
MS계정으로 할 수 있는 서비스 |
계정이 있다면 office.com 을 접속한다. 위와 같이 MS계정을 이용해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볼 수 있다. office.com 을 즐겨찾기에 등록해두면 편리하다. office.com은 윈도우 8 사용자를 고려해, 쉬운 터치가 가능하게 타일 모양으로 UX가 구성되어 있다.
OneNote Online을 클릭하면 기존에 OneDrive에 존재하는 OneNote 파일을 볼 수 있다. 다른 폴더에 원노트 파일을 만들었더라도 한 군데에서 바로 볼 수 있다. 실제 파일이 어디에 있는지 확인은 원드라이브에서만 가능하다.
신규 원노트 파일생성도 OneDrive에서만 가능하다.
원노트 파일을 클릭하면 웹에서 바로 편집이 가능하다. 3~5초 정도의 로딩시간이 걸리는 점은 조금 아쉬운 점이다. 기본적으로 파일 - 대분류 - 소분류를 거치는 3단계 구성으로 글을 작성 할 수 있다. 3단계 구성은 내용을 좀 더 단계적으로 구성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아직 한글 맞춤법 적용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지 편집모드에선 빤간줄이 많이 보인다. "보기 -> 읽기용 보기" 로 전환을 하면 좀더 깔끔하게 메모한 내용을 볼 수 있다.
편집 모드와 보기 모드의 차이
편집용 보기 |
보기 전용 |
구글 Keep, 에버노트와 달리, 원노트는 글의 중간에 내용을 넣을 수 있다. 아래 사진 처럼, 중간에 내용을 넣는게 가능하다. 큰 화면에서는 별 문제가 없는 좋은 기능이지만, 모바일에선 일관성을 저해하는 장단점이 있는 특징이다.
자신이 만든 문서를 다른 사람들이랑 공유를 하거나 공동작업을 원할 경우, 오른쪽 상단에 있는 공유 기능을 이용하면된다. 권한을 설정 할 수 있기 때문에 보기용 또는 편집용으로 설정이 가능하다. 짧은 주소 만들기 기능과 SNS 로 바로 보내는 기능도 지원한다.
Office.com 을 통해서 이용할 수 있는 웹용 원노트는 Office 패키지에 포함되어 있는 원노트보다 기능적으로 부족한 점이 있다. 하지만, 어디에서나 접근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서 충분히 이용해 볼만하다. 근래에 들어서 그룹화 시킬 내용이 좀 있어서 원노트를 자주 사용하고 있는데, 패키지용 원노트보다는 웹용 원노트에서 더 많이 사용하고 있다. MS가 좀더 분발하기를 기원하며 며칠 동안 사용중인 원노트의 장단점 간단히 요약해본다.
장점
- OneDrive 연동
- 3단계 분류
- 상대적으로 높은 자유도. 문서의 어느 곳에도 입력이 가능
- feedly.com 등과 같은 RSS리더 스크랩 연동
단점
- 상대적으로 느린 속도
- 오프라인 원노트와의 싱크 불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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