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서스5 롤리팝 간단 사용기

 안드로이드의 최신 버전인 롤리팝이 배포되기 시작한지 일주일이 지난 오늘 필자에게도 OTA(Over The Air) 푸시가 도착했다. 넥서스5에 롤리팝을 설치한 후, 10시간 정도 사용을 해본 경험을 간단히 쓰고자 한다.
개발자를 위한 안드로이드 5.0 롤리팝의 중요 변경사항 정리 : http://googledevkr.blogspot.kr/2014/10/android-50-api21-changes.html
 500MB 정도의 파일을 다운받은 후, 20분 정도의 설치 시간이 소요된다. 중간에 배터리가 나갈 수도 있으니 꼭 전원을 연결한 상황에서 설치를 하자.
 첫 기본 이미지는 살짝 우중충한 느낌이다. 왼쪽의 전화기 아이콘을 터치한 후, 오른쪽으로 밀면 바로 전화를 거는 모드로 변한다.
 첫 화면이다. 전화기 등의 기본 아이콘이 바뀌고, 폴더의 아이콘 배열 모양이 바뀌었다. 그리고 상단의 트레이 아이콘이 좀더 단순하게 바뀌었다.
 가운데 버튼(O)을 눌렀을 때, 나오는 메뉴의 모습이다.
 화면의 상단을 아래쪽으로 쓸어 내렸을 때, 알림이 있을 경우, 좀더 직관적으로 표시가 된다. 메시지를 꾸욱 누를 경우, 앞으로 이런 종류의 메시지를 표시할지 말지 설정할 수 있다.
 알림 메시지를 보고 있는 상황에서 한 번더 아래쪽으로 알림 메시지를 당기면 간편설정 모드로 들어갈 수 있다. 손전등 기능이 밖에 나와 있는 것이 특이하다. 자주 사용하는 기능인데, 매우 편리 할 것 같다. 그리고 어느 와이파이, 어느 블루투스 기기에 연결이 되었는지 바로 표시가 된다. 크롬캐스트를 사용하고 있다면 화면전송 아이콘이 활성화 된다.
 설정 정보를 보자. 4.x 에서는 조금 빡빡한 모습을 보였지만 롤리팝에서는 여백을 많이 두고 있다.
환 안드로이드 버전이 5.0 으로 되어 있다. 이 버전 정보를 계속 클릭하면 롤리팝이 뜨는 것을 볼 수 있다.

 lollipop 부분을 터치하면 색이 바뀐다.

 ㅁ버튼을 누르면 이전 실행앱 리스트를 볼 수 있다. 이전까지 좌우로 배치되던 실행앱 리스트가 아래위로 바뀌었다.  
 전화키패드의 모습이다. 
 알람 시계의 모습니다.
 구글의 개별앱에 적용되던 머트리얼 디자인이 폰전체에 적용되었다.아직은 어색한 느낌이다. 디자인이 좀더 일관적으로 바뀌고 여백이 강조되어 시원시원해진 느낌이다. 전자기기에서 살짝 그림작품으로 바뀐 느낌이다. 
 알람 기능 등이 개선된게 가장 체감효과가 큰 것 같다. ART으로 바뀐 처리엔진의 성능은 아직 체감하지 못했다. 그리고 배터리 성능도 증가한 것 같지만 확실히 와닿지는 않는다.
 구글이 업데이트가 가능한 부분은 사전에 업데이트를 하고, 앱을 미리 업데이트 하여 극적인 느낌은 확실히 애플의 업데이트에 비해서 떨어진다. 하지만 이전 안드로이드 버전에 비해서 진일보하고 있다는 것은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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