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5 자동차 배터리 셀프 교체하기

 취직을 하고 시간이 흘러 차를 샀다. 그리고 5년이 더 흘렀다. 큰 사고 없이 차를 운전하고 있는데, 5년이라는 시간이 흐르니 점점 손이 가는 부분이 생기고 있다. 처음에는 브레이크등이 들어오지 않더니, 일주일 차를 타지 않으면 배터리가 방전되어 시동이 걸리지 않는다. 겨울이라서 배터리가 더 쉽게 방전이 되나보다. 차량 정비소에서 배터리 교체를 하면 10만원이 넘게 든다고 하여, 없는 살림에 셀프교체를 시도 하였다. 결론, 차량 배터리 셀프 교체는 생각보다 쉽다. 하지만, 배터리 무게로 인해서 여성이 혼자 하기엔 조금 벅차다 정도이다. 

 인터넷에서 차량 배터리를 검색하면 많은 판매처가 나오는데, 판매하는 방식은 대부분 비슷하다. 차량에 맞는 배터리를 선택(용량, 배터리의 위치(L/R))하고 기존 배터리 반납여부 및 공구대여를 선택하면 된다. 배터리 반납 시, 조금더 저렴하게 구입이 가능하다. 자기차량에 적합한 스패너(배터리 단자 분리용)와 렌치(베터리 분리용)가 있다면 공구 대여는 따로 신청하지 않아도 된다. 

 제품과 더불어 배터리 교체 방법이 함께 배달되었다. 이 문서만 봐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다.

 Delkor DF80L 제품을 구입했다. 제품에 청테이프가 붙어져 있어 이건 뭐지 했는데, 배터리 용액이 누수 되지 않게 하기 위해서 붙인거라고 한다. 설치시 테이프는 때야하고, 반납하는 배터리도 해당 구먹을 막고 반납해야한다. 

 본네트를 열기 위해선 운전석 왼쪽 아래쪽에 있는 본네트 레버를 당겨야 한다. 이걸 당기면 차량의 본네트가 살짝 열리는데, 손을 넣어서 레버를 찾아서 살짝 들어올리면 된다. 

 본네트 사이에 손을 넣어 가운데 있는 레버를 살짝 들어올리면된 본네트를 열수 있다.

K5의 배터리 모습이다. 운전석에서 바라봤을때 배터리가 왼쪽에 있어서 모델명에 L이 붙여져 있다.

배터리의 (-)단자를 먼저 풀어준다. 시계반대 방향으로 돌리면 쉽게 풀 수 있다. 일정 수준 풀고 나서 선을 좌우로 흔들면 분리가 가능하다.

 왼쪽의 (+)단자도 풀어준다. 

 차량과 배터리를 분리해보자. 배터리 앞쪽에 보면 배터리를 차량에 고정시키는 부분이 안다. 어두운 곳에 있으면 잘 안보이는 부분이니 휴대폰 라이트를 이용해서 확인보자. 렌치를 활용하여 풀수 있는데, 너트가 차량 안쪽으로 떨어져 들어갈 수 있으니 조심해야한다.

 배터리를 분리한 모습이다.

청테이프를 때어서 기존 배터리의 구멍을 막는다. 

 배터리를 들어 차량의 배터리틀에 고정하자. 그리고 배터리와 차량을 고정시키지. 스패너를 사용하여 고정하고 배터리가 잘 고정되었는지 배터리를 흔들어 확인한다. 배터리 보호팩이 있다면 극을 연결하기 전에 끼우자.

배터리 연결시에는 (+)단자을 먼저 연결한다. 그후, (-)단자을 연결한다.

 본네트를 닫고 시동이 잘걸리는지 확인한다. 배터리가 방전될 경우, 총주행거리를 제외한 시계, 주행거리 등의 정보는 초기화가 된다.

 자동차 배터리 교체시 이거하나만 주의 하면된다. 장갑을 끼고, 분해시에는 (-)단자, (+)단자순으로 제거하고, 연결시엔 (+)단자, (-)단자 순으로 연결한다. 생각보다 어렵지 않으니 도전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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